현대중공업, ‘무분규 12년 축제’ 연다

산업 / 김준성 / 2006-09-19 00:00:00

올해로 ‘12년 연속 무분규(無紛糾)’ 기록을 세우며 국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는 기업으로 언론과 국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현대중공업 노사가 다시 한 번 화합의 축제를 연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22일 저녁 6시부터 사내 광장에서 임직원과 가족 약 4만여명이 참가하는 ‘현중(現重)가족 한마당 큰잔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시작한 ‘현중가족 한마당 큰잔캄는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올해도 현대중공업 노사는 이 자리에서 그간에 구축한 신뢰를 또 한번 확인하며 화합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노사화합 이벤트 △한마당 큰잔치 공연 △불꽃놀이 순으로 약 3시간 가량 진행하며 임백천과 노사연 씨 사회로 송대관, 주현미, 한혜진, 최성수, 조관우 등 10여명의 인기가수 공연을 펼친다.

또한 행사도중 깜짝이벤트도 마련하는데, 얼마 전 이 회사 김성호 노조위원장 앞으로 감사편지를 보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는 도봉구 성순옥(50세) 씨가 현대중공업의 12년 무분규 행진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날 성 씨의 깜짝 출연은 감사편지를 받은 김성호 위원장이 보답 차원에서 직접 초대해 이뤄졌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행사 참가자들에게 생맥주와 음료, 빵 등을 제공해 풍성한 축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사내체육관에서 각 사업부별 노래자랑을 실시해 총 36팀에 1천3백여만원의 상품을 지급하는 등 노사화합 잔치를 앞두고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무분규 12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한 임직원과 가족 그리고 협력사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노사가 함께 새로운 미래를 다짐하는 화합의 대축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도 “이번 노사화합 큰잔치는 선진 노사관계의 뿌리를 더욱 튼튼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향후 국민과 조합원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사하는 신뢰받는 노조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준성
김준성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김준성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3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4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자동차가 신형 투싼의 글로벌 사양을 공개하자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자동차 매체들이 과감한 디자인과 넓어진 공간, 개선된 하이브리드 효율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3일 현대차와 외신을 종합하면 현대차는 지난 1일 미국 뉴욕에서 5세대 신형 투싼을 공개했다. 2004년 첫선을 보인 투싼은 지금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1110만대를 넘어선

    5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은평구 역촌역세권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남은 승부처는 목동과 오금현대 등 4분기 서울 대형 정비사업이다.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역촌역세권(대조동)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임시총회를 열고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시공사 선정 안건에는 287명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