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油)테크 온라인 제품 인기

산업 / 토요경제 / 2006-04-28 00:00:00

국제 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가운데 기름을 아낄 수 있는 이른바 ‘유(油)테크’ 제품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절전, 절수 등 각종 에너지 절약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고유가 시대 ‘유테크’ 방법의 하나로 풀이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은 28일 "기름값이 하루가 멀다 하고 오르기 시작하자 연비향상 제품 등 각종 에너지 절약 상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거 밝혔다.

현재 옥션에 올라와 있는 에너지 절약 상품은 약 2000여건으로 최근 국제 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하루에 1200여개 이상 관련 상품들이 팔려나가고 있다.

특히 연비를 높이는 역할을 하는 자동차용 엔진 출력증강 용품이 각광 받으면서 ‘엔진코팅제’와 ‘볼트라인 슈퍼플러스’등 연비관련 상품이 하루평균 500여개씩 판매되고 있다.

연료 탱크에 주입만 하면 최저 15%의 연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퓨얼부스터칩’도 고유가 시대를 맞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유가 상승에 따라 공공요금 인상이 예상되면서 각종 에너지 절약 상품들도 등장했다.

원하는 시간만 전원을 켤 수 있어 연료비와 전기 요금을 절약시켜주는 전원 자동 컨트롤러인 ‘절전 타이머콘센트’를 비롯 전기 소모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초간편 파워스탠드’, 간편하게 인터넷상의 무료 통화와 저렴한 통화료를 즐길 수 있는 ‘인터넷폰’도 인기 제품이다.

옥션 영업 총괄 박상순 상무는 “국제유가가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이 예상되는 등 가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절전, 절수 등 각종 에너지 절약 상품을 선택,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고유가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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