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무안)=김순희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농업에 종사하는 다문화 여성에게 농업 활동의 핵심 역할을 부여하고 농촌 사회의 새로운 리더로 육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영농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올해 사업비 자부담 포함 6000만 원을 투입하여 다문화 여성농업인 중심의 가족 농업 경영체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영농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반기 사업 공모와 대상자 심의를 거쳐 1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아열대 작물의 재배 전문화, 상품화를 위한 시설·장비와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다문화 여성농업인의 친정 국가 작물을 도입하여 수입 농산물 대체를 통해 농업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오크라, 롱빈 등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아열대 작물 재배에 다문화 여성농업인의 영농기술을 직접 접목하여 재배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동남아 로컬푸드 상점이나 인터넷 판매 등을 통해 안정적인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어 농가 신소득 대체 작물로 급부상하고 있는 추세다.
김산 군수는 “국내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노동자 증가로 아열대 작물에 대한 소비 또한 꾸준히 늘고 있어 농가 소득 작물로써 아열대 작물 도입과 관련한 정책 지원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하며, “다문화여성의 안정적인 영농 조기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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