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수해 차량, 긴급 특별지원 서비스 실시

유통·소비재 / 양지욱 기자 / 2022-08-09 19:32:16
현대차그룹, 자차 미가입고객 수리 비용 최대 50% DC, 렌터카 비용 50% 지원
쌍용차, 10월 31일까지 수해차량 서비스 전담팀 운영, 재구매 고객 할인
토요타·렉서스코리아 … 차량 내·외관, 엔진룸 등 총 14개 항목 무상 점검

▲ 8월 9일 폭우에 범람한 원주천 <사진= 연합뉴스 제공>

 

이번 집중호우로 차량 수해를 입은 차량 소유주를 위해 완성차 업계가 긴급 특별 지원 서비스를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수해 차량이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로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이 대상이며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현대차는 수해 차량 차주가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기아는 수해 차량을 폐차하고 기아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 최장 5일 동안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한다. 법인·영업용·화물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쌍용차도 국지성 호우와 태풍을 비롯한 게릴라성 폭우 등 자연재해로 차량 피해를 본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해 차량 특별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 차량 서비스전담팀을 운영하고 전담 작업장을 마련해 수해 차량을 상대로 특별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은 총수리비(공임 포함)의 40%를 할인해 준다. 침수피해를 본 차량 소유주가 쌍용차를 다시 구매할 경우 전 차종(토레스 제외)에 대해 20만원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재난·재해 선포 지역에는 해당 지역 관청과 연계해 인근 서비스네트워크에 합동 서비스 전담팀을 편성하고, 긴급 출동 및 수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시동을 걸면 엔진이나 변속기, 그 밖의 전기·전자부품 등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며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인근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 고 당부했다.

 

토요타코리아와 렉서스코리아도 이달 31일까지 전국 26곳의 토요타 서비스센터와 32곳의 렉서스 서비스센터에서 '침수피해 차량을 위한 특별 지원 캠페인' 을 실시한다.

 

고객들은 차량 내·외관, 엔진룸 등 물 유입과 관련된 총 14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침수피해로 인한 유상 수리 시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공임 및 부품가격에 대해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보험수리 시 최대 50만원까지 운전자 자기부담금이 지원된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4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5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