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민생회복 위한 추경 편성으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살려야"

정치·사회 / 장연정 / 2025-01-29 19:25:11

▲ 사진출처 = 연합 제공

 

[토요경제 = 장연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설 명절을 맞아 민주당 지방정부가 확대한 지역화폐와 인센티브가 모처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오픈런이 일어나고 한때 플랫폼이 마비되기도 했다"라며 "경기 침체, 내란 등 정치 불안으로 소비가 얼어붙은 와중에도, 지역화폐가 지역 경제의 숨통을 틔운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경기도는 지역화폐 인센티브 할인율을 6%에서 10%로 높였고, 수원시는 별도로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20%로 확대했다. 파주시와 광명시는 시민들에게 직접 지역화폐로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라며 이 같이 전한 뒤 "이들 지방정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원포인트 추경을 비롯한 각고의 노력으로 지역 경제 회복의 마중물을 부었다"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그러나 "이러한 지역화폐, 민생회복지원금은 정부와 국민의힘의 반대로 더 크게 확산되지 못하고 민주당 지방정부에 국한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이제 중앙정부도 국민의 지갑을 열고 소비를 살리는 데 함께 해야 한다. 민주당 지방정부가 피운 민생회복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고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 민주당 지방정부들의 사례는 재정이 소비 진작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정부는 탁상 공론과 정치 논리에서 벗어나, 이런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기 바란다. 지금 현장은 경제 위기를 극복할 정부의 역할과 존재 이유를 묻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부가 지역화폐 발행과 직접지원 등 민생 대책을 위한 추경 편성에 착수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앞서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지난 28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은 설 민심을 외면하지 말고 시급한 민생경제 현안부터 논의하자"며 "설 명절이 끝나는 대로 즉각 추경, 민생회복지원금, 연금개혁 등 국민께 시급한 민생현안 논의를 시작하자"고 촉구했다.

 

한편 설 연휴를 앞두고 민생 회복을 위해 곳곳에서 지역화폐 인센티브 할인율을 상향한 가운데 지역화폐를 구매하려는 시민이 몰리면서 지난 24일 경기도의 지역화폐 플랫폼(앱)에서는 접속장애 현상까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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