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원클럽맨’ 진승욱, 대신증권 대표 선임

자본시장 / 김소연 기자 / 2026-03-24 17:53:02
초대형 IB 도전 속도…자본확충·사업 고도화 추진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대신증권이 진승욱 기획지원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대신증권은 24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진승욱 대표이사를 최종 선임했다고 밝혔다. 

 

▲ 진승욱 대신증권 대표이사/사진=대신증권

 

1968년생인 진 대표는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대신증권 공채로 입사해 약 30년간 재직해온 ‘원클럽맨’이다.


그는 대신증권 전략지원·경영기획부문장을 비롯해 대신에프앤아이 경영기획본부장, 대신자산운용 대표 등을 역임하며 그룹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증권과 자산운용을 아우르는 경영기획을 총괄하며 그룹 전략 수립과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에서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대신증권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중장기 성장 전략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자본 확충과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해 초대형 IB(투자은행) 진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 대표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고객 중심 경영과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이날 주총에서 연결 기준 매출 5조639억원, 영업이익 3014억원, 당기순이익 1867억원의 실적을 확정했다.

주주환원 정책의 핵심인 배당안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보통주 1주당 1200원, 우선주 1250원, 2우B 12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며 28년 연속 현금배당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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