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2분기 영업익 62억…전년 대비 48% 감소 ‘뮤’ 의존도 여전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8-08 09:01:07
매출 391억 순이익 67억…해외 비중 51%로 국내 추월
인건비가 전체 비용의 절반 넘어…신작은 하반기 이후 집중
“개발 보완 주력 미공개작 출시 일정은 속도 낼 것”
▲ 웹젠 사옥 <사진=웹젠>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웹젠이 2분기에도 실적 하락을 이어갔다. 주력 IP ‘뮤’ 중심의 매출 구조와 신작 부재 영향이 반영됐다.

웹젠은 7일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줄었다고 밝혔다. 매출은 391억원으로 1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7억원으로 52% 축소됐다.

게임 지식재산(IP)별 매출 비중은 뮤 67% 메틴2 15% R2 8%로 여전히 뮤 의존도가 높았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49% 해외가 51%로 집계됐다. 해외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포인트 상승하며 처음으로 국내 비중을 넘어섰다.

총 영업비용은 3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인건비가 전체의 52%로 가장 높았고 지급수수료 33% 상각비 6% 광고선전비 3% 순이었다.

웹젠은 하반기 이후 실적 반등을 위해 신작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연내 출시 목표작으로는 ‘드래곤소드’와 ‘뮤: 포켓나이츠’ 등이 있으며 개발 자회사 웹젠레드코어에서는 언리얼 엔진 5 기반 MMORPG 신작을 개발 중이다.

수집형 RPG ‘테르비스’는 CBT 피드백을 반영해 추가 개발에 들어갔으며 출시 일정은 올해 이후로 재점검 중이다.

김태영 대표는 “준비하는 신작 게임들의 게임성을 보장하고 흥행게임으로 자리잡기 위해 당분간 개발 보완에 주력하고 있다”라며 “우수 개발사를 확보하는 외부 투자를 지속하고 개발 완성도를 확보한 미공개작의 출시 일정에는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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