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결국 발사 연기…“발사체 자체 문제 아니다”

산업 / 최영준 / 2023-05-24 17:20:59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3차 발사가 연기된 24일 오후 전남 여수시 낭도항 방파제를 찾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4일 발사 예정이었던 누리호 3차 발사가 약 3시간을 앞두고 기술적 결함으로 무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오태석 1차관은 이날 오후 4시경 브리핑을 통해 “오늘 누리호 3차 발사 준비 과정 중 저온 헬륨 공급 밸브 제어 과정에서 발사 제어 컴퓨터와 발사대 설비 제어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컴퓨터 통신 이상으로 발사를 취소한다고 전했다.

오 차관은 “누리호가 기립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대로 둔 상태에서 25일 오전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발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추정했다. 항우연 측은 “발사체 자체 문제는 아니다. 기존 점검에 없었던 문제다”라고 설명했다.

누리호는 이날 3시40분경 누리호 발사 준비를 위해 연료와 산화제 주입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술적 문제 발생으로 즉각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다시 정하는 발사 예비일은 25일부터 31일 사이에 정하게 돼 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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