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복합 문화 공간 ‘펍지 성수’ 오픈한다…IP 체험 거점 구축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7-10 16:58:54
펍지 성수, 미디어 얼리 액세스 개최…전장 구현·카페 메뉴·이벤트 디테일 공개
전장 구현부터 예술·청소년 워크숍까지…‘배틀그라운드’ 세계관 입체화
▲ 11일 정식 개관을 앞둔 크래프톤의 복합 문화 공간 ‘펍지 성수(PUBG SEONGSU)’ 입구 <사진=최영준 기자>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크래프톤이 대표 IP ‘배틀그라운드’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브랜드 체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단순한 게임 공간을 넘어 예술과 패션, 지역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복합 문화 플랫폼 ‘펍지 성수(PUBG SEONGSU)’를 통해 게임 IP의 현실 확장 가능성을 실험한다. 서울 성수동에 자리 잡은 이 공간은 전장 구현부터 청소년 워크숍, 브랜드 협업까지 다양한 층위를 결합하며 크래프톤의 IP 전략 거점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10일 펍지 성수의 정식 개관을 하루 앞두고 미디어를 대상으로 ‘펍지 성수 얼리 액세스’를 개최했다.

펍지 성수 운영은 크래프톤 산하 PUBG 스튜디오가 맡았다. 해당 공간은 게임·문화 융합형 오프라인 플랫폼을 표방하며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을 기반으로 다층적 체험을 제공한다. 공간은 체험 중심의 A동과 감성 중심의 B동으로 나뉘며, 전시·공연·팬미팅은 물론 브랜드 협업, 청소년 워크숍까지 포괄하는 입체적 구조로 설계됐다.

 

▲ 펍지 성수 A동 1층에 위치한 ‘서바이버 홀’ <사진=최영준 기자>


A동 1층에는 ‘서바이버 홀’이 자리한다. 해당 공간은 다목적 문화 공간으로 전시와 공연, 라운지 등 다양한 콘텐츠 운영에 최적화 된 장소로 마련됐다.

또 같은 A동 1층에 위치한 굿즈샵 ‘루트 스토어’는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IP를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과 로컬 브랜드 협업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편집숍 형태로 운영된다. 매장 옆 야외 공간에는 크래프톤이 지역 작가들과 협업한 그래피티 아트가 조성돼 관람객들의 포토 스폿 역할을 한다.

2층은 ‘부트 캠프’라는 이름의 워크숍 전용 공간이다. 크래프톤은 성수 지역 메이커들과 함께 청소년 대상 원데이 클래스, DIY 프로그램, DJ 클래스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 펍지 성수 A동 3층에 위치한 ‘플레이 아레나’ <사진=최영준 기자>


3층에 위치한 ‘플레이 아레나’는 실제 게임 속 전장을 구현한 몰입형 체험 공간이다. 72석 규모의 PC방 형식으로 운영되면서도 e스포츠 토너먼트와 스트리머 이벤트가 상시 운영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B동은 ‘펍지 카페’와 ‘펍지 카페 라운지’, ‘펍지 카페 루프탑’ 등 휴게 공간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 곳은 팬 간담회, 소규모 음악 공연, 스트리머 라이브 커뮤니티 등의 커뮤니티 중심 프로그램도 이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펍지 성수 B동 2층에 위치한 ‘펍지 카페 라운지’ <사진=최영준 기자>


크래프톤은 펍지 성수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강화할 예정이다. 시디즈와는 게이머 맞춤형 의자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펄사(Pulsar)와는 고성능 게이밍 기어를 활용한 소비차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정현섭 펍지 성수 디렉터는 “펍지 성수는 단순한 브랜드 체험 공간을 넘어, 팬과 브랜드, 그리고 도시가 연결되는 살아 있는 플랫폼”이라며 “게임 IP의 새로운 가치를 실험하고, 유저가 주체가 되어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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