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올리브영·SCREENX 등 체험형 공간 운영
“골프대회 넘어 K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육성”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CJ그룹이 미국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을 K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키우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미국 현장을 직접 찾아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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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그룹 이재현 회장, 미국 더CJ컵 현장 경영/사진=CJ그룹 |
CJ그룹은 이 회장이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에서 열린 ‘더 CJ컵 바이런 넬슨’을 방문해 현장 운영 상황과 관람객 반응 등을 살폈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장이 미국에서 열린 더 CJ컵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10년째를 맞은 더 CJ컵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약 24만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대회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총상금은 1030만달러 규모로 14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우승은 최종 합계 30언더파 254타를 기록한 윈덤 클라크가 차지했다.
이 회장은 골프장 중앙에 마련된 K라이프스타일 체험관 ‘하우스 오브 CJ’를 비롯해 비비고·올리브영 부스와 CJ 호스피탈리티 운영 현장 등을 둘러봤다.
대회장인 TPC 크레이그 랜치 곳곳에는 K푸드·K뷰티·K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비비고 컨세션과 K스트리트푸드 브랜드 ‘두루미’ 코너에는 떡볶이와 만두 등을 맛보려는 관람객 발길이 이어졌고 올리브영 부스에는 뷰티 체험 고객들이 몰렸다.
지난해보다 약 20% 넓어진 750㎡ 규모의 하우스 오브 CJ에는 비비고 라면과 증류주 ‘자리’ 칵테일, 뚜레쥬르 포토존, SCREENX 체험관 등이 마련됐다.
이 회장은 “더 CJ컵을 단순한 골프대회를 넘어 미국 내 K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사업 영역을 빠르게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CJ그룹 관계자는 “더 CJ컵은 한국 음식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CJ만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라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K라이프스타일 마케팅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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