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토스와 금융소외계층 신용평가모델 개발 '맞손'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3-08-10 16:52:45
▲ 지난 8일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왼쪽)과 이승건 토스 대표가 신한카드 본사에서 협약식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가 토스와 금융소외 계층을 위한 신용평가 모델을 만들고 개인사업자를 위한 신용관리 서비스도 공동 개발한다.
 
신한카드는 9일 토스와 ‘데이터 공동 사업을 위한 신용평가모델 및 금융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업은 사회초년생, 소상공인 등 금융소외계층도 대출받을 수 있도록 대안 평가지표를 개발한다. 대안 평가지표는 신한카드의 소비 행동 패턴 정보, 디지털 로그 데이터 등 빅데이터 역량과 Toss(이하 토스)’가 보유한 데이터, 플랫폼 경쟁력을 활용한다.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사업도 추진한다. 소비정보를 기반으로 시장, 경쟁환경, 고객 및 고객 여정 등을 분석해 이용 기업에 구독형식으로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키로했다.
 
신한카드는 2021년 개인사업자 신용정보업 허가를 획득해 개인사업자 CB 사업 ‘마이크레딧(My Credit)’을 진행하고 있다.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매출 추정, 휴폐업 지수 등을 개발해 관련 데이터를 금융, 공공기관에 제공한다.
 
이밖에 신용카드 거래 데이터, 신한pLay(이하 신한 플레이) 플랫폼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소비 행동 패턴 정보서비스(BPS)’를 개인사업자 CB와 함께 사업화하고 있다. 상품별 카드 거래 패턴, 디지털 로그, 라이프스타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3100만 고객의 빅데이터와 CB 사업 역량은 2600만 고객의 토스 데이터와 결합해 정교한 분석을 할 수 있다”며 “금융 소외 계층을 비롯한 자영업자, 소상공인에 대한 더욱 촘촘한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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