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분기 영업익 1011억…‘RF 온라인 넥스트’ ‘세나 리버스’ 효과 본격화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8-08 09:01:27
전분기 대비 매출 15%, 영업익 103%↑…전년 동기 대비는 소폭 감소
상반기 누적 순이익 2404억…전년比 57.7%↑
하반기 ‘뱀피르’ 포함 7종 신작 출시 예정
▲ 넷마블 지타워 <사진=넷마블>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넷마블이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흥행 성과에 힘입어 2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넷마블은 7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176억원 영업이익 1011억원 당기순이익 16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103.4% 순이익은 99.8% 증가한 수치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311억원으로 전분기보다 60.7% 늘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8.2% 줄었고 영업이익도 9.1%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출시 효과에 따른 역기저 영향이다.

올해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1조3415억원 영업이익 1508억원 순이익 240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1.2% 57.7%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EBITDA도 2127억원으로 9.8% 증가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4737억원으로 전체의 66%를 차지했다. 북미가 35%로 가장 높았고 한국 34% 유럽 12% 동남아 7% 일본 6% 기타 6% 순이었다. 한국 매출이 성장하며 해외 비중은 전년 대비 19.8% 감소했다.

장르별로는 RPG가 전체의 42%로 가장 많았고 캐주얼 게임 33% MMORPG 18% 기타 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RPG 장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넷마블은 하반기에 신작 7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오는 8월 26일 뱀파이어 콘셉트의 ‘뱀피르’를 시작으로 ‘킹 오브 파이터 AFK’ ‘스톤에이지: 펫월드’ ‘몬길: STAR DIVE’ ‘프로젝트 SOL’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OVERDRIVE’ 등이 대기 중이다.

김병규 대표는 “상반기에 출시한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연이은 흥행과 비용 구조 개선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며 외형과 수익성이 동반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하반기는 신작 효과 및 글로벌 출시 게임을 통해 상반기 대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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