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뉴스] 넷마블, 신작 흥행 효과에 이틀간 급등…2분기 실적 반등 기대감 반영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6-11 18:07:49
10일 9.67% 급등 후 11일 소폭 조정…신작 매출 회복·비용 효율화 주목
▲ 넷마블 지타워 <사진=넷마블>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넷마블 주가가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 흥행 효과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2분기 실적 반등 기대감이 유입되며 투자심리도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넷마블은 전 거래일 대비 9.67% 오른 6만100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6만1500원까지 오르며 최근 한 달간 고점을 갱신했다. 11일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0.83% 하락한 5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간 8% 넘는 상승폭을 유지한 셈이다.

시장에선 ‘킹아서: 레전드 라이즈’와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 주요 신작 성과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킹아서’는 지난달 말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수집형 RPG이며,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국내 시장에서 구글플레이 매출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이들 신작은 장기간 부진했던 넷마블의 매출 회복세를 이끌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선 신작 모멘텀 외에도 상반기 고정비 절감과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효율화가 2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한다.

넷마블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239억원, 영업이익 49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 %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43 % 급증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가 급등은 신작에 대한 초기 반응과 실적 기대가 맞물리며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한 결과”라며 “하반기 라인업에 따라 중장기 반등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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