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현장 점검 나선 진옥동 회장 “민생 금융 안정에 최선 다할 것”

정책 / 김소연 기자 / 2025-05-08 16:29:18
8일 서울 신한은행 본점서 소상공인 금융지원 현장 점검

▲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사진=신한금융그룹>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8일 금융당국 및 유관기관과 함께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시행 현장을 점검하며 민생 금융 안정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서울 중구 신한은행 영업부 본점에서 진행됐으며 김병환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진 회장,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이태훈 은행연합회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23일 발표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실행 상황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효과와 개선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 회장은 “신한지주와 신한은행은 민간기업으로서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금융지원 효과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그는 “신한은행 고객 중 금리 6%의 신용대출 9000만원을 보유한 분이 있다”며 “이 고객은 매월 43만원의 이자를 부담하고 있으며 만기에는 원금 전액을 일시에 상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고객이 폐업 소상공인으로 전환될 경우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통해 이자 부담은 월 22만원으로 줄고 원금을 포함해도 월 39만원만 납부하면 되는 구조”라며 “채무조정의 실효성이 확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진옥동 회장(뒤쪽 오른쪽 두 번째)을 비롯한 금융권 관계자들이 8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영업부 본점에서 열린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시행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또한 진 회장은 영업을 이어가는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비금융 프로그램을 연계해 적극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한 SOHO사관학교와 배달 플랫폼 ‘땡겨요’ 등을 통해 경영 역량 강화, 판로 확대 등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행권은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지난달부터 ▲소상공인119플러스(4월 18일), ▲폐업지원 대환대출(4월 28일), ▲햇살론119(4월 30일) 등 주요 지원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추가 보증·대출을 지원하는 ‘소상공인성장촉진’ 상품도 오는 7월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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