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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 <사진=연합뉴스> |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SK하이닉스가 성과급 지급 기준 정비에 나선다. 올해 초 불거진 초과이익분배금(PS) 산정 논란 이후, 공식적으로 새로운 기준안을 수립하기 위한 내부 의견 청취에 돌입한 것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18일 청주캠퍼스, 19일 이천캠퍼스에서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성과급 제도 개편 관련 설명회를 진행한다. 사내 공지를 통해 구성원 의견을 수렴한 뒤, 새로운 PS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는 사실상 PS 산정 방식을 다시 짜겠다는 선언이다. 특히 올 초 지급된 성과급 규모를 두고 불만이 제기되면서,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회사는 구성원과의 소통을 통해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지난 10일 열린 임직원 소통행사에서 “성과급 룰(규칙)이 애매모호하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각계각층의 의견을 받아 최적의 방법을 찾는 등 이번 기회에 룰을 좀 잘 만들어야겠다”며 “대토론회나 공청회 같은 자리를 만들어서 재무 등에서 회사의 살림을 공유하면 불필요한 오해가 줄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PS는 SK하이닉스의 대표적 인센티브 제도로, 연간 실적에 따라 매년 1회 지급된다. 기본급 기준 최대 1000%(연봉의 50%)까지 책정될 수 있으며, 2021년부터는 전년도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삼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23조467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초 기본급의 1500%를 PS로 지급했다.
여기에 자사주 30주를 격려금 형태로 추가 제공했지만, 구성원들은 실적 대비 지급률이 낮다며 이의를 제기했고, 노조 또한 특별성과급 확대를 요구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SK하이닉스 노조는 이번 의견 수렴과 별개로 임금 인상 및 성과급 초과분에 대한 협상을 포함한 임금교섭을 진행 중이다. 본격적인 제도 개편 논의가 향후 임단협과 맞물릴 가능성도 주목된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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