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슈퍼캣, ‘환세취호전 온라인’ 프로젝트 중단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1-08 15:55:24
▲ 환세취호전 온라인 <이미지=넥슨>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넥슨이 지난해 지스타에서 선보였던 슈퍼캣의 신작 ‘환세취호전 온라인’ 프로젝트가 중단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슈퍼캣은 최근 ‘환세취호전 온라인’ 개발팀을 해체하고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관련 내용들을 삭제했다.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일본 게임사 ‘컴파일’이 1997년 출시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게임 ‘환세취호전’ 지식재산(IP)을 활용해 제작 중이던 게임이다.

넥슨은 환세취호전 온라인의 퍼블리싱을 담당했으며, 슈퍼캣은 개발을 맡았다.

넥슨은 2022년 11월 지스타 개막 전 ‘환세취호전 온라인’을 일반에 최초로 공개했다. 이후 지난해 지스타에서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시연과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도 진행했다.

하지만 넥슨은 테스트 결과와 게임의 완성도, 시장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한 결과 환세취호전 온라인의 시장성이 부족 하다고 결론짓고 프로젝트를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넥슨 관계자는 “공개 테스트 진행 후 다양한 피드백을 확인했다”며 “슈퍼캣과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한 결과, 유저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게임으로 선보이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환세취호전 온라인’ 프로젝트를 중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슈퍼캣은 2016년에 설립된 게임 개발사다. 지난 2018년 넥슨의 투자를 받아 2020년 ‘바람의나라: 연’을 출시해 국내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하면서 넥슨과의 시너지를 증명했다.

이후 넥슨은 라인게임즈가 보유하고 있던 슈퍼캣 지분 매입을 통해 지분율을 19%까지 늘렸으며, 환세취호전 온라인을 비롯해 넥슨의 대표 IP인 ‘바람의나라’ 공식 차기작인 ‘바람의나라2’까지 협업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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