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인도 ‘지오·펩시코’와 손잡았다…BGMI로 브랜드 생태계 확장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6-18 15:42:15
현지 통신·식음료 대기업과 파트너십…게임 넘어 ‘생활 속 브랜드’로 자리매김
▲ 크래프톤, 지오·펩시코 등 대기업과 인도 현지 파트너십 강화 <이미지=크래프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 현지의 대표적인 기업들과 손잡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의 브랜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게임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인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모양새다.

크래프톤은 최근 인도 최대 통신사 릴라이언스 지오(Reliance Jio)와 협력해 인도 최초의 게임 특화 요금제 ‘지오 게이밍 팩(Jio Gaming Packs)’을 선보였다.

해당 요금제는 월 495루피(약 7800원)로 초고속 5G 네트워크와 BGMI 전용 인게임 보상을 함께 제공하는 패키지다. 통신 인프라와 게임 콘텐츠를 결합한 첫 사례로, BGMI 이용자에게 보다 몰입도 높은 환경을 제공하려는 전략적 행보다.

또 다른 파트너는 글로벌 식음료 기업 펩시코(PepsiCo)의 인도 법인이다. 양사는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 ‘스팅(Sting)’을 중심으로 인게임 연동 및 오프라인 유통이 결합된 캠페인을 전개했다.

‘Sting X BGMI’ 한정판 제품은 인도 전역에서 수억 병 단위로 유통되며, 병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BGMI 내 전용 미션을 수행하고 한정판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특히 BGMI 속에서도 ‘스팅’은 공식 에너지 파워업 아이템으로 구현돼, 사용자에게 강력한 회복 효과와 고유 사운드를 제공한다. 게임 속 경험과 실제 제품 소비가 맞물리는 브랜드 경험이 가능해진 것이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BGMI가 단순한 게임을 넘어 현지 라이프스타일 및 브랜드 생태계 전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인도의 영향력 있는 기업들과 전략적 협업을 확장하여 유저들의 경험을 강화하고 배틀그라운드의 브랜드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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