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 KG그룹 회장, 쌍용차 회장으로 공식 업무 시작

유통·소비재 / 양지욱 기자 / 2022-09-02 15:32:20
취임사 통해 " 쌍용차를 지속 가능한 회사로 만들어 세상을 풍요롭게... " 임직원 화합 강조
취임식 후 생산라인 참관... 직원들과 격려하며 빠른 경영정상화 약속
△ 쌍용차_곽재선_회장_취임식[사진=쌍용자동차]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1일 쌍용자동차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지난달 26일 서울회생법원이 쌍용차 회생계획안을 인가하면서 인수를 확정한지 6일만이다.

곽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회사로 만들어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회사가 돼야 한다" 고 말하며, 임직원이 함께 더 건강한 회사를 만들어 가는데 힘쓰자고 당부했다.

곽 회장은 "경영자의 마지막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해 여러분과 함께 건강한 회사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선목래 쌍용차 노조위원장은 "쌍용차와 KG그룹이 함께 같이 잘 해보자"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용원 관리인과 회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곽 회장은 취임식 후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업무에 임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빠른 경영정상화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KG ETS 100% 자회사인 특수목적법인(SPC) KG모빌리티를 상대로 인수대금 3654억9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 중이다. 오는 20일 대금을 납입하면 내달 17일 신주가 상장된다. KG그룹은 쌍용차 지분 61.86%를 확보한다.

KG그룹은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이후 쌍용차 이사회를 재구성하고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신임 대표이사로는 쌍용차 인수단장을 맡았던 엄기민 KG ETS 대표 겸 KG모빌리티 대표가 유력하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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