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5.1% 인상·자사주 30주 지급”…삼성전자 노사, 임단협 최종 타결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3-05 15:33:46
삼성전자 “이번 임단협은 노사 화합 전환점”…3자녀 이상 직원 정년 후 재고용 추진
▲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2025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기흥캠퍼스에서 ‘2025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DS부문 피플팀 최완우 팀장(부사장)과 전삼노 손우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2월 24일 삼성전자와 전삼노는 2025년 임금·단체협약에 대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후 전삼노는 28일부터 3월 5일 13시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합의안이 가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평균 임금인상률 5.1%를 적용하고, 전 직원에게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넷몰 200만포인트와 자사주 30주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성과급 제도 개선을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자녀 이상 직원에 대해 정년 후 재고용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2023년과 2024년 임금협약까지 마무리하며 협상의 의미를 더했다.

최완우 삼성전자 DS부문 피플팀 팀장은 “이번 임금·단체협약 체결은 노사 화합의 전환점이며, 이를 계기로 노사가 힘을 합쳐 사업 경쟁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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