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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차기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선거를 두고 오화경 현 저축은행중앙회장과 정진수 전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가 맞붙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17일 제20대 중앙회 회장 후보자 접수 결과 오화경 현 중앙회장과 정진수 전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가 서류를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오 회장이 연임에 성공할 경우 36년 만에 연임하는 중앙회장이 된다. 역대 중앙회장 중 연임에 성공한 인물은 최병일 전 중앙회장(2·3대)과 명동근 전 중앙회장(5·6대)뿐이다.
반면 정 전 대표는 지난 2016년부터 2019년 2월까지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직을 맡으며 업계 경험을 쌓았다.
중앙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21일까지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최종 선출은 오는 31일 정기총회에서 전국 79개 저축은행 대표의 3분의 2 이상 득표를 통해 결정된다. 투표는 ‘1사 1표’ 원칙에 따라 직접 선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회장 선거는 저축은행 업계의 미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된다.
최근 저축은행업계는 고금리 기조 속에서 건전성 관리와 리스크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가계부채 규제 강화와 디지털 금융 확산 등의 변화 속에서 중앙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신임 회장의 리더십과 정책 방향이 업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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