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컴’, 100만 장 흥행 입증하고 정식 출격…크래프톤 퍼블리싱 본격화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4-23 15:07:33
생존·건설·협동 담은 호주식 시뮬레이션…크리에이티브 모드·멀티 시스템 고도화
▲ 크래프톤 신작 딩컴 <자료=크래프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크래프톤이 퍼블리싱한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Dinkum)’이 글로벌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23일 정식 출시됐다. 호주의 대자연을 무대로 한 이 작품은 얼리 액세스 단계에서만 100만 장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이미 글로벌 이용자들의 검증을 마쳤다.

딩컴은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2022년 선보인 인디 게임으로, 채집·사냥·건축·커뮤니티 관리 등 다채로운 생활 콘텐츠를 특징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무인도와 같은 섬에서 마을을 조성하고, NPC 주민들과 관계를 형성해 공동체를 키워나가는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크래프톤은 지난 2월부터 이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아 운영해 왔으며, 이번 정식 출시를 계기로 자체 퍼블리싱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정식 버전에서는 ▲시간과 날씨까지 자유롭게 설정 가능한 ‘크리에이티브 모드’ ▲게스트 권한을 세분화한 멀티플레이 기능 개선 ▲수익 창출이 가능한 게스트하우스 임대 시스템 ▲비행기 및 곤충 테라리움 제작 레시피 등 대규모 콘텐츠가 추가됐다. 최대 6인 협동 플레이를 지원하며, 다른 이용자의 섬에 방문해 공동 작업이 가능하다.

딩컴은 정식 출시와 함께 무료 체험판도 공개됐다. 체험판에서 저장한 데이터는 정식 버전으로 이어서 사용할 수 있어 유입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 특히, 크래프톤은 지난 2월 다국어 지원을 14개 언어로 확대하며 글로벌 이용자층을 적극 공략해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딩컴은 인디 게임 특유의 창의성과 크래프톤의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이 결합된 사례”라며 “정식 출시 후 흥행 추이에 따라 스팀 외 플랫폼 확장 가능성도 점쳐진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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