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별, 그룹홈 청소년·외국인 유학생 '금융피해 예방교육' 진행

산업 / 조아름 / 2023-02-28 15:01:22
흥국생명, 종로경찰서와 함께 그룹홈 청소년 '금융피해 예방교육' 진행
신한은행,금감원과 함께 외국인유학생 '금융사기 예방교육' 실시
▲ [흥국생명 사진자료]_흥국생명, 그룹홈 청소년 대상 디지털 금융피해 예방교육 지원<사진=흥국생명>

 

흥국생명이 서울 종로경찰서와 함께 그룹홈 청소년 30여 명을 초청해 ‘디지털 금융피해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늘고 있는 디지털 금융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통장매매와 대리입금 등 주요 불법 사금융 범죄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려주면서 불법금융피해 예방법과 금융사기를 당했을 시의 대처방법 등도 전달했다.


그룹홈은 원가정 해체로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소규모 공동생활 가정으로, 흥국생명은 지난 2013년부터 그룹홈 아이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흥국생명 사회공헌담당자는 “그룹홈 청소년들이 사회에 나가 안정적으로 자립하기 위해선 이러한 피해 예방 교육이 더욱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그룹홈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한은행, 외국인 유학생 교육<사진=신한은행>

한편 신한은행은 금융감독원과 함께 범금융권 ‘금융사기 대응 TF’ 첫 활동으로 ‘외국인 유학생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2월 27일 출범한 ‘금융사기 대응 TF’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고 19개 은행 및 13개 금융협회ㆍ중앙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각종 금융사기에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행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한양대학교ㆍ대학원 외국인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채팅 어플을 통한 불법환전 금지 △현금 수거 등 비정상적 아르바이트 주의 △귀국 전 통장 해지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꼭 필요한 지식 위주 생활밀착형 강의로 진행됐다.

‘금융사기 대응 TF’의 첫 활동으로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사기 예방 교육’이 진행된 이유는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대책 등이 널리 알려지며 내국인 대상 금융사기가 어려워지자 관련 범죄 집단들이 국내 외국인 유학생을 △현금 수거 업무 아르바이트 △낮은 환율 환전거래 등 거짓 정보로 속인 후 현금운반책, 대포통장 예금주로 이용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증가하는 상황을 감안해, 금융감독원의 협조를 받아 이번 교육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사기 대응 TF’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소중한 고객자산을 보호하는 생활밀착형 예방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조아름 기자 jhs1175@naver.com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아름
조아름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조아름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3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4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5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유통·식품업계의 시선이 국회 국정감사로 향하고 있다. 홈플러스 회생과 식품 원재료 담합, 스타벅스코리아 프로모션 논란 등 주요 현안이 국감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는 다음 달 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여야는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약 800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국감을 앞두고 각 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