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무역 구조 재편·마케팅 효율화로 2분기 영업익 48%↑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8-13 14:57:13
AI 중심 사업가속…중간배당 50원 결정
▲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무역 자회사 글로와이드의 화학원료 중심 거래 재편과 정보통신 사업 마케팅 비용 조율이 맞물리며 SK네트웍스가 2분기 영업이익을 크게 끌어올렸다.

SK네트웍스는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 4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8.0% 증가했다. 매출은 1조5163억원으로 10.3%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무역 자회사 글로와이드는 수익성 높은 화학원료 중심으로 거래 품목을 재편하며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늘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단통법 폐지로 하반기 시장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보통신 사업 마케팅 비용을 전략적으로 조율한 것도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자회사 SK인텔릭스는 건강 관리 로봇 브랜드 ‘나무엑스’를 2분기 처음 선보였으며 하반기 서비스와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여행 수요 확대에 따라 매출 상승세를 이어갔다.

SK스피드메이트는 긴급출동서비스와 부품사업이 성장했고 엔코아는 데이터 관리 컨설팅과 솔루션 사업 매출이 늘었다.

미국 현지에서 제약 산업 특화 생성형 AI 솔루션을 선보인 스타트업 피닉스랩은 최근 400만달러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SK네트웍스는 “하반기에는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서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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