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2차전지 소재 투자 확대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롯데그룹이 올해 1분기 핵심 계열사의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그룹 체질 개선과 신사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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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지주는 27일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그룹 1분기 실적 및 포트폴리오 고도화 전략, 신사업 진행 경과 등을 공유했다/사진=롯데지주 |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그룹 주요 계열사 재무·IR 담당 임원들과 함께 기업설명회(IR)를 열고 1분기 실적과 포트폴리오 고도화 전략을 공유했다.
롯데는 식품·유통·화학·호텔 등 핵심 사업군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7876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백화점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71% 늘어난 2529억원을 기록했다. 롯데건설은 504억원으로 1226% 증가했고, 롯데웰푸드와 호텔롯데도 각각 358억원, 74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롯데케미칼은 중동 지역 정세 영향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과 공장 운영 효율화 등을 바탕으로 10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롯데는 비핵심 사업 정리와 자산 효율화 작업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4년 이후 롯데웰푸드 증평공장과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 등을 매각했고, 올해는 롯데렌탈 매각과 롯데케미칼 대산·여수공장 사업 재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사업 투자도 확대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하반기 송도 1공장 준공 이후 미국 시러큐스와 송도를 연계한 생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지박 생산을 EV 중심에서 ESS·AI용으로 확대하고 있다.
롯데는 PF 우발채무 축소와 투자 효율화 등을 통해 재무건전성 확보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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