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빗썸 횡령 의혹' 강종현 소환조사

산업 / 박미숙 / 2023-01-09 14:40:51
▲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의심받는 강종현 씨를 횡령 등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의심받는 강종현 씨를 횡령 등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9일 밝혔다.

강씨는 빗썸 관계사 인바이오젠·버킷스튜디오 대표이사인 강지연 씨 친오빠다. 빗썸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관계사 횡령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다. 배우 박민영과 열애설이 알려져 화제가 된 인물이다.

동생 강지연 씨는 지난주 소환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남매가 공모해 회삿돈을 횡령하거나 주가를 조작한 정황을 잡고 지난해 10월 비덴트와 인바이오젠·버킷스튜디오 등 빗썸 관계사를 압수수색했다.

비덴트는 빗썸홀딩스(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의 대주주) 지분 34.2%를 보유한 단일 최대 주주다. 비덴트의 최대 주주는 인바이오젠, 인바이오젠의 최대 주주는 버킷스튜디오다.

빗썸홀딩스 사내이사를 겸하는 강지연씨는 2020년 230억원으로 비덴트·인바이오젠·버킷스튜디오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덴트와 버킷스튜디오는 코스닥에, 인바이오젠은 코스피에 각각 상장돼있다.

 

토요경제 / 박미숙 기자 toyo@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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