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삼양식품 목표주가 120만원 상향… 매출 성장 지속 전망

경제·금융 / 최은별 기자 / 2025-02-19 16:11:19
▲ 삼양식품 본사 전경.<사진=삼양식품>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19일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120만원으로 20% 상향 조정하고 음식료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해외 수출 확대와 새로운 생산설비 가동을 통해 삼양식품의 매출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는 평가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9% 늘어난 2조4199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8% 늘어난 4751억원으로 예상된다.

한유정 연구원은 “매출 추정치 상향 근거는 미국 라면 시장 점유율과 중국 라면 시장 점유율 확대”라며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와 판매 법인화 등 전략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광고 선전비는 906억원으로 절대 금액은 전년대비 43.1%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매출액 대비 비율은 3%대로 통제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하반기 가동 예정인 밀양 2공장의 수량 기준 생산능력(CAPA)은 6억 9000식으로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밀양 2공장 신규 가동에 따른 감가비 증분은 분기 25억원, 원가율 0.4%포인트 상승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별도 기준 밀양2공장의 CAPA가 6000억원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매출 규모 대비 미미한 수준의 고정비 증분”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미 기존의 원주, 익산, 밀양 1공장의 가동률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기존 공장 초과생산분의 이관으로 BEP 가동률은 연내 도달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와 2026년에는 성장 정체 혹은 모멘텀 공백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으나, 메인스트림 채널 신규 입점, 판매 법인화, 주력 해외 국가 중심의 판매 확대를 통해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분기 대비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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