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회복 첫 여름 휴가, 7말8초가 가장 많을 듯

산업 / 양지욱 / 2022-07-20 14:15:19
국토교통부,7월 20일~8월 10일 '하계휴가철 특별 교통대책 기간' 시행
승용차 이용 예정 91%, 휴가지 출발 차량 이달 30일이 가장 혼잡
KTX, 7월 25일~8월 4일까지 80회 임시열차를 운행
▲ 휴가철 탑승객들로 분비는 공항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는 여름 휴가에 국내·외 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며, 7월 20일~8월 10일까지 ‘하계휴가철 특별 교통대책 기간’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조사한 하계휴가 동향 설문조사에 따르면 휴가 출발 예정일은 7월 30일~8월 5일이 17.9%로 가장 많았고, 8월 20일 이후가 15.4%, 7월 23일~7월 29일 13.9%가 차지했다.

고속도로는 수도권에서 출발할 경우 이달 30일, 수도권으로 돌아올 때는 31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특별 교통대책 기간 동안엔 하루 평균 445만명이 이동할 걸로 추산하며, 일 평균 이동자 수는 지난해(382만 명)보다 16.6% 증가한 수준이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거리두기 없는 여름 휴가철이라 휴가객이 늘긴 했지만, 코로나 이전인 2019년(505만 명) 수준엔 못 미친다.

휴가 기간 승용차를 이용하겠다는 이가 91.2%로 가장 많았고, 버스(4.1%), 철도(3.2%), 항공(1%), 선박(0.5%) 순이었다. 이 기간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514만 대로 지난해보다 7.8%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평상시 주말(491만 대)보다는 많지만, 금요일(546만 대)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휴가지로 이동하는 데 걸리는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강릉 5시간50분, 서울∼부산 6시간 50분이다. 휴가 지역으로는 동해안권(24.7%), 남해안권(18.5%), 제주권(12.2%), 서해안권(10.6%) 순으로 조사됐다.

KTX는 오는 25일~ 다음달 4일까지 80회의 임시 열차를 운행하며, 일반 열차는 경부선 ITX-새마을호 임시열차를 총 4회 추가로 운행한다. 항공은 국내선 항공기 운항 횟수를 하루 평균 78편 늘려 수송 능력을 11.9% 확대하고, 여객선은 하루 평균 운항 횟수를 51회 늘릴 예정이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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