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 재고, 다음주 잔여 예약자 수 초과…100만장 이상 여유”

통신 / 최영준 기자 / 2025-06-12 14:02:37
교체 희망 고객 247만명…다음주까지 총 350만개 유심 확보
유심 미교체 48만명…찾아가는 서비스·복지센터 방문도 확대
▲ 김희섭 SKT PR 센터장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SK텔레콤이 유심 재고 부족 우려를 사실상 해소했다. 유심 교체 예약자보다 많은 물량을 확보하며 이달 20일까지 예정된 교체 작업이 무리 없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12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일일 브리핑을 열고 “이번 주까지 190만개, 다음 주에 160만개의 유심이 추가로 입고돼 총 350만개 수준의 재고를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기준 교체 예약자 247만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일주일 내 예약 고객이 모두 방문하더라도 100만장 이상의 유심 여유가 있다”며 “예약하지 않은 고객도 안정적으로 교체받을 수 있는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11일 하루 동안 유심을 새로 교체한 고객은 22만명에 달해 누적 교체자는 722만명을 기록했다. 문자 안내를 받고도 아직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고객은 48만명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은 20일까지 기존 예약자에 대한 교체를 마무리하고, 이후에는 유심 교체 예약 시스템을 개선해 고객이 원하는 날짜를 직접 지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예약 없이도 유심 교체가 가능하도록 운영 방식을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찾아가는 유심 교체 서비스도 확대된다. 현재까지 누적 173곳에서 이뤄졌으며, 6월 말까지 300여 곳으로 확대된다. 7월부터는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를 위해 복지센터 방문도 시행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국방부 요청에 따라 최전방 장병 1만3000명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 응대도 보완한다. SK텔레콤은 오는 16일까지 T월드에 사이버 침해 사고 안내 전용 페이지를 별도로 신설해 고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분야별 질의응답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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