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구호 위한 국내기업 지원 잇따라

산업 / 성민철 / 2023-02-10 13:52:10
▲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와 구호를 위한 국내 기업의 지원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진으로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는 튀르키예에 지진 피해 복구와 구호를 위한 국내 기업의 지원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고통받는 이재민을 위해 구호성금 150만달러와 포터블 초음파 진단기기를 포함한 물품 등 총 3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중 구호성금 150만달러는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에 기부할 계획이다. 재난 현장에 필요한 포터블 초음파 진단기기, 이재민 임시숙소용 가전제품, 피해가정 자녀 디지털 교육용 태블릿과 함께 가전제품 수리서비스 차량 등 150만 달러 상당의 물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LG는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구호 성금 100만 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기탁된 성금은 튀르키예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피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SK그룹이 튀르키예·시리아 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 달러를 지원한다.

SK그룹은 10일 SV(사회적가치)위원회 긴급 회의를 열어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서부에서 발생한 진도 7.8 규모의 강진 피해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 긴급 구호를 위해 성금 100만달러(약 12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기로 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튀르키예 지진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고, 현지의 추운 겨울 날씨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조속한 구호활동을 위해 포스코그룹이 동참하겠다”고 했다.

이랜드그룹은 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긴급구호물품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필요하다고 공개한 품목들로 코트, 점퍼 등 아우터류와 웜테크 등 발열 내의와 함께 웜부츠, 운동화, 패딩슬리퍼, 속옷 등으로 구성 됐다. 해당 품목은 이랜드월드가 생산한 제품들로 총 수량은 62,000벌, 박스로는 4,300개 분량이며, 총 23억원 상당의 물품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지진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하고 “전 세계인들이 함께 구호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만큼 추가 피해 없이 빠르게 회복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HD현대는 튀르키예에 복구작업을 위한 중형 굴착기 10대를 지원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조속한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하루 빨리 지역 주민들이 평화롭고 일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후원금 1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현지 주민들의 긴급 구호, 피해 복구 활동, 이재민을 위한 임시 보호소 운영과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된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장은 “예상치 못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국민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피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토요경제 / 성민철 기자 toyo@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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