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사망사고 발생 100대 건설사 공개…대보건설, 2분기 연속

산업 / 김정식 / 2023-04-24 13:42:08
롯데·서희·중흥건설·대보건설·성도이엔지·대원·요진건설산업 등 7곳
서희건설·요진건설, 지난해에도 사망 사고 발생 명단에 올라

국토교통부가 올해 1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 공공발주 공사 발주청, 인허가 기관 명단을 24일 공개했다. 

▲ 서울 지역 빌딩 공사현장,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토요경제>

 

올해 1분기 전국 건설 현장에서는 55명이 숨졌으며,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대형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7명으로 나타났다. 

 

대보건설은 전년 4분기에 이어 사망자가 연속 발생했으며, 서희건설은 지난해 7월에 사망사고가 발생한 이후 6개월만에 또 발생했다.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대형 건설사가 시공 중인 7개 건설 현장에서 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 총 7명이 숨졌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7명 감소했다.

올해 2월 시공능력평가 8위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복합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서는 작업자 1명이 물체에 맞아 숨졌다.

서희건설, 중흥건설, 대보건설, 성도이엔지, 대원, 요진건설산업의 건설 현장에서도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중 대보건설은 지난해 12월 5일 에도 물체 깔림으로 2분기 연속 사망자가 발생했다. 다만 5분기 연속 사망사고가 발생한 DL이앤씨는 이번 분기 사망사고가 없었다.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하도급사는 코리아카코, 우설건설, 호남기업, 넥서스피앤씨, 제일테크노스, 삼목에스폼, 자이트건설 등 7곳이다.

공공 공사와 민간 공사 현장에서는 각각 14명과 41명이 건설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인허가 기관은 인천광역시 경제자유구역청, 충남 천안시로 각 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국토부는 올해 1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상위 100대 건설사 7곳 및 관련 하도급사 7곳의 소관 건설 현장과 공공 공사 사고 발생 현장 14곳에 대해 불시에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부실 벌점을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조처할 예정이다.

 

토요경제 / 김정식 기자 KJ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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