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2분기 영업흑자 유지…크로쓰 생태계 고도화 본격 시동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8-05 13:06:51
게임 온보딩 확대와 스테이블코인 준비 병행
‘크로쓰 램프’ API로 블록체인 전환도 간소화

 

▲ 장현국 넥써쓰 대표 <이미지 편집=최영준 기자>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넥써쓰는 5일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안정적인 수익성과 함께 플랫폼 생태계 고도화 전략을 본격화했다.

넥써스의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은 약 93억원 영업이익은 약 3억원 당기순손실은 약 1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분기에 이어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하며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한 모습이다.

상반기에는 메인넷 ‘어드벤처’와 통합 앱 ‘크로쓰x’ 출시를 통해 플랫폼 기반을 완성하고 ‘로한2’ ‘SHOUT!’ ‘Project N’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온보딩 계약과 투자를 통해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했다. 커뮤니티형 플랫폼 ‘크로쓰 플레이’는 누적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유저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넥써쓰는 생성형 AI 기반 게임 제작 플랫폼 ‘버스8’과의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누구나 프롬프트만으로 게임을 제작하고 이를 크로쓰에 연결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파이드픽셀즈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도 활발히 이어가며 콘텐츠 다양성과 창작 생태계 확장을 꾀하고 있다.

특히 넥써쓰는 크로쓰 플랫폼의 핵심 기능으로 ‘크로쓰 램프(CROSS Ramp)’ API를 새롭게 도입하며 블록체인 게임 전환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크로쓰 램프는 웹뷰 기반 API로 단순한 URL 호출만으로 게임 토큰이나 NFT를 발행 소각할 수 있게 설계돼 복잡한 SDK 구현 없이도 블록체인 기능을 게임에 적용할 수 있다. 이로써 기존 게임의 블록체인 버전 개발 소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넥써쓰는 크로쓰 램프를 기반으로 파트너사들과 실사용 중심의 연동을 진행 중이며 이달 중에는 버스8에 해당 기능을 탑재해 AI로 만든 게임이 곧바로 크로쓰 생태계에 온보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웹2 게임의 빠른 전환을 지원하는 신규 프로젝트 ‘트랜스포머’도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스테이블코인 기반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이다. 넥써쓰는 KRWx 명칭을 BNB체인에 선제 등록하고 상표권 출원과 전담 조직 신설 전문 인력 영입을 통해 실행력을 강화했다.

재무 전략 측면에서는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을 50대50 비율로 운용하는 트레저리 전략을 채택했으며 이날 이사회를 통해 3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 매입도 결의했다.

크로쓰 코인은 바이낸스 알파 비트겟 등 글로벌 거래소에 이어 국내 코빗과 코인원에도 상장되며 게임과 토큰이 연결된 플랫폼 이코노미 구조를 완성했다. 넥써쓰는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부터 플랫폼 고도화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로한2’ 티저 페이지를 공개하고 ‘픽셀 히어로즈 어드벤처’ 온보딩 일정도 발표했으며 중국 넷이즈 출신 S급 개발자가 창업한 블록체인 SLG 개발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글로벌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

장현국 대표는 “개발사 투자와 파트너십으로 플랫폼 라인업을 확보하고 스테이블코인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며 “향후 게임 온보딩과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양축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크로쓰 플랫폼의 핵심 목표 중 하나는 모든 게임이 자체 토큰과 NFT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이러한 기반은 게임을 넘어 토큰 발행과 온체인 자산 관리까지 확장되는 전략적 우위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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