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멈춰버린 경제 다시 살려야...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시작"

정치·사회 / 장연정 / 2025-04-11 13:02:51
"질적 성장 주도하고 첨단 산업 선도하는 경제 강국으로 거듭날 것"

"세계 문명 선도하는 소프트파워 강국...퍼스트 무버로"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예비후보. [사진출처 = 연합 제공]

 

[토요경제 = 장연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예비후보는 11일 "향후 5년은 대한민국의 국운(國運)이 걸린 '절체절명'의 시기"라며 "대통령의 내란마저 이겨내고 세계 속에 우뚝 선 위대한 나라임을 증명할지, 파괴와 퇴행의 역주행을 계속할지가 결정되는 역사적 분수령"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비전발표회에서 "위대한 주권자의 힘으로 무도한 권력을 퇴진시켰지만 산적한 과제들이 우리 앞을 막고 있다. 이번 대선은 단순히 5년 임기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며 이 같이 전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 자리에서 "무너진 민생과 평화,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하고 멈춰버린 경제를 다시 살려야 한다"며 "국난을 온전히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의 아침을 열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우리 국민은 앞선 나라가 쓴 정답을 빠르게 모방하며, 죽을 힘을 다해 일한 결과 세계가 놀란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다"며 "하지만 이제 시대가 급변하고 있다.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변화를 예고하며, 초 과학기술의 신문명 시대가 열리고 있다. 더 이상 모방할 대상도 없고 우리가 따라 쓸 정답도 없다"고 일갈했다.

 

그는 이어 "눈 깜빡하면 페이지가 통째로 넘어가는 '인공지능 무한경쟁' 시대가 열리고 있다. 답을 찾는 능력보다, 질문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 졌다"면서 "양적 성장에만 매달리던 '기능 중심 사회'의 한계에서 벗어나야 한다. 어떤 삶이 더 행복한 삶인지를 고심하며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가치중심 사회'로 변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한 걸음이라도 뒤처지면 도태 위험에 노출되는 추격자가 되지만, 반 걸음이라도 앞서면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될 수 있다"며 "'모방한 기술'로 이룩한 우리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스템을 '주도적인 기술'로 대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트럼프 2기 체제로 '자국우선주의 세계대전'이 시작됐다. 우리 안의 이념과 진영 대결은 우리가 맞닥뜨릴 거대한 생존 문제 앞에서는 모두 사소한 문제일 뿐"이라며 "먹사니즘의 토대 위에 한계를 뛰어넘어 신세계를 설계하는 '잘사니즘', 변화 적응을 넘어서서 그 변화를 주도하는 영향력이 곧 글로벌 경쟁력일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대선을 대한민국이 새 희망의 미래를 여는 레벨업(Level-up)의 전기로 만들겠다"며 "70년의 위대한 성취를 넘어, 대한민국이 세계를 주도하는 새 시대를 개척하겠다. 이것이 바로 'K-이니셔티브’의 비전"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된다. 전략적 눈높이로 세계정세에 대응하며 변화에 가장 기민하게 대처하는 외교 강국,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을 주도하고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경제 강국, K-민주주의와 K-컬쳐 콘텐츠, K-과학기술과 K-브랜드까지 세계문명을 선도하는 소프트파워 강국,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가 주목하는 '퍼스트 무버'로 거듭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내란 종식은 우리가 이루게 될 위대한 성취의 첫걸음에 불과하다. 위대한 대(大)한국민의 유전자에 각인된 '위기 극복 DNA'는 더 나은 나라를 만들 무한한 열정, 담대한 용기로 발현될 것"이라며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기적의 나라 대한민국은 약육강식의 세계질서와 격랑의 인공지능 첨단과학 시대조차 극복하며 ‘세계적 표준’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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