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뉴빌리티’와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 시작

유통·소비재 / 이슬기 / 2024-06-21 12:33:00
“8월부터 시범 운영”
▲ 요기요가 뉴빌리티와 함께 오는 8월부터 자율주행 로봇 배달 시범 서비스 사업 시작한다. <사진=요기요>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요기요가 ‘뉴빌리티’와 함께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 협력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로봇 배달 서비스 관한 공동 개발과 연관 시스템 연동, 마케팅 등 해당 서비스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을 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실외 자율주행 로봇 운영 기술력을 보유한 ‘뉴빌리티’와 함께 뜻을 모아 진행됐다. 배달업계의 우수한 운영 노하우를 가진 요기요와 만나 미래 배달 산업의 혁신 서비스인 배달 로봇에 대한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협약 이후 오는 8월부터 인천시 송도를 시작으로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달 주행 테스트를 진행한다.

해당 테스트 지역 내 인근 건물에 있는 고객이 요기요앱을 통해 로봇 배달이 가능한 매장에서 메뉴를 주문하면, 로봇이 고객의 건물 위치를 파악해 지정된 장소로 배달한다. 로봇 배달을 신청한 가게 사장님 경우 음식 조리 후 매장 앞에서 대기 중인 로봇에 음식을 실으면 된다.

향후 요기요는 올해 연말까지 서울 및 수도권 도심 주거 지역 및 대학가 중심으로 서비스 운영 지역을 순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수백 요기요 CTO는 “배달 피크 타임의 라이더 부족 현상부터 배달이 어려운 지역 내 주문에 대해 로봇 배달 서비스가 대안으로 떠오르며 관련 시장이 급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는 ‘뉴빌리티’와 함께 로봇 배달 관련 기술 고도화와 안정성 향상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슬기
이슬기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이슬기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CJ, 중앙일보 인수전 막판 등판…이재현의 투자 공식과 다른 세 가지 변수

    CJ, 중앙일보 인수전 막판 등판…이재현의 투자 공식과 다른 세 가지 변수

    예비입찰에 불참했던 CJ그룹이 중앙일보 본입찰을 사흘 앞두고 다우키움그룹과 공동 인수를 추진하면서 막판 행보를 바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재현 회장의 기존 투자 결정 패턴에 비춰 새로운 제안이나 거래조건 변화가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다우키움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9일 중앙일보 인수 본입찰에 참

    2
    정의선 6년,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현대차 밖' 성장…현대제철·현대캐피탈 해외 확장

    정의선 6년,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현대차 밖' 성장…현대제철·현대캐피탈 해외 확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취임 6년 동안 현대차·기아뿐 아니라 주요 계열사의 사업구조도 달라졌다. 완성차 생산과 판매를 지원하던 계열사들이 외부 고객과 독자적인 시장을 확보하면서 그룹의 수익 기반을 넓히고 있다.14일 취임 6주년을 맞은 정의선 회장 체제에서 주목할 변화는 현대차그룹의 수직계열화가 새로운 성장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다.정몽구 명예회

    3
    정의선 6년, 현대차그룹 '추격자의 문법' 바꿔…공장, AI·로봇 키워

    정의선 6년, 현대차그룹 '추격자의 문법' 바꿔…공장, AI·로봇 키워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취임 6년의 핵심 변화는 자동차 제조기반의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는 데 있다. 기존 공장과 공급망을 인공지능(AI)·로봇 기술의 실증 및 사업화 기반으로 활용하면서 자동차 중심의 산업구조를 확장하고 있다.14일 취임 6주년을 맞은 정의선 회장은 2020년 10월 14일 정몽구 명예회장으로부터 그룹 경영을 이어받았다. 정몽구 체제가

    4
    SK하이닉스 솔리다임, 美 로비 2022년 종료 신고…신설법인은 해외투자 규제 대응

    SK하이닉스 솔리다임, 美 로비 2022년 종료 신고…신설법인은 해외투자 규제 대응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 사업이 법인 재편을 거치면서 미국 정부 대응체계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과거 로비업체의 활동 종료 신고가 확인된 가운데 올해 신설법인이 체결한 계약에는 해외투자 규제 준수가 공식 의제로 등장했다.16일 토요경제가 미국 연방의회 로비활동 공개시스템(LDA)과 SK하이닉스 공시를 분석한 결과, SK하이닉스(대표이사 곽노정)의 미국

    5
    산은캐피탈·고팍스도 침해사고…금융사 130곳 보안관리 미흡

    산은캐피탈·고팍스도 침해사고…금융사 130곳 보안관리 미흡

    산은캐피탈과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에서도 침해사고가 확인됐다. 금융권 전반으로 사고가 확산하는 가운데 금융회사 자체점검에서도 보안관리 미흡 사례가 대거 드러났다.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는 전날 오후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제2차 긴급 상황대응 회의'를 열고 금융권 침해사고 조사 결과와 보안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