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서부지법 난동, 민주공화국 질서 파괴…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위"

정치·사회 / 장연정 / 2025-01-19 12:27:14
"우리가 겪는 이 혼란은 새로운 출발을 위한 진통이라고 생각"

"이 고통조차도 새로운 성장의 원동력으로 쓰여질 것"

▲ 사진출처 = 연합 제공

 

[토요경제 = 장연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9일 "오늘 새벽 벌어진 서부지법 난동 사태는 사법부 체계를 파괴하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한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서 빚은 폭력 난동 사태와 관련해 이 같이 전했다.

 

이 대표는 "국가가 해야 할 일이 크게 세 가지가 있다"고 전제하며 "첫째는 국가공동체 전체를 지키는 안전보장, 안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국가 공동체 내에 합리적인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고, 셋째는 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오늘 새벽에 벌어진 난동사태는 국가공동체의 질서를 유지하는 사법체계를 파괴하는, 민주공화국의 기본적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라며 "어떤 이유로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가 겪는 이 혼란은 새로운 출발을 위한 진통"이라며 "지금의 이 혼란상도 우리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반드시 극복할 것이고, 그 결과로 희망 있는 새로운 세상을 향해 우리가 뚜벅뚜벅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대표는 "우리 국민은 언제나 위기를 이겨내 왔고, 모든 위기를 극복해낸 힘은 우리 국민들에게서 나왔다"라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저력으로 잠시 잃었던, 어둠을 거둬내고 새로운 희망,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참 안타깝기 이를 데 없는 일이지만, 그러나 이 고통조차도 새로운 성장의 원동력으로 쓰여질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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