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첫 국내행사 ‘갤럭시 언팩’…“폴더블 새로운 표준 제시”[현장취재]

산업 / 최영준 / 2023-07-27 12:24:30
▲ 삼성전자가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최영준기자>

 

삼성전자가 26일 폴더블폰과 스마트워치, 태블릿PC 등 신제품을 공개하는 갤럭시언팩(신제품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국내에서 언팩 행사를 하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코엑스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3 조인 더 플립 사이드’ 행사를 열어 갤럭시Z플립‧폴드5‧갤럭시워치6‧갤럭시탭S9 시리즈를 공개했다.

공개된 갤럭시Z플립‧폴드5는 새로 개발된 플렉스 힌지(Flex Hinge, 경첩)가 적용됐다. 스마트폰을 접었을 때 사이가 벌어지지 않는 점, 외부 충격을 분산시키는 구조로 설계되어 내구성이 보완된 점이 특징이다.

또 충격흡수층이 더 두꺼워지고 디스플레이 후면 지지대가 화면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해준다. 방수등급은 IPX8 등급을 인증받고 아머 알루미늄 프레임,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2 등 보호기능이 대거 업그레이드 됐다.

 

▲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플렉스 힌지가 적용된 갤럭시 Z폴드5를 소개하고있다 <사진=최영준기자>

갤럭시 Z플립5의 경우 외부 디스플레이가 약3.8배 커진 3.4인치가 탑재됐다. 기존 플립시리즈의 작은화면이 활용도가 높지 않았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했다.

커진 외부 디스플레이에서는 13개의 기본 위젯(Widgets)을 포함해 다양한 추가 위젯을 사용할 수 있어, 폰을 접은 상태에서도 사용자가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Z폴드5는 두께와 무게를 줄였다. 두께는 플렉스 힌지를 이용해 접었을 때 화면 간 유격을 줄여 기존 두께인 15.8mm보다 2.4mm 정도 줄어든 13.4mm다. 무게도 기존 263g보다 10g 줄어든 253g이다.

갤럭시 Z플립‧폴드5는 다음달 11일 국내 출시 예정이다. 1일부터 7일까지는 사전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가격은 갤럭시 Z플립5는 256GB, 512GB 각각 139만9200원, 152만200원, 갤럭시 Z폴드5는 각각 209만7700원, 221만8700원, 1TB 제품은 246만700원으로 기존 제품 대비 소폭 인상됐다.

 

▲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한 갤럭시워치6시리즈와 갤럭시탭S9시리즈 <사진=삼성전자>


이외에도 수면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갤럭시워치6 시리즈와 갤럭시탭S 시리즈 중 최초로 방수 방진을 지원한 갤럭시탭S9시리즈 등 신제품도 공개했다.

갤럭시워치6 시리즈는 베젤(테두리)를 줄여 디스플레이를 기존 대비 20%정도 늘린게 특징이다. 또 워치와 연동된 스마트폰에서만 확인 가능했던 수면 코칭 프로그램을 워치에서 확인할 수 있게됐다.

갤럭시탭S9시리즈는 그동안 아이패드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굿노트’앱을 탑재하고, 다이나믹 아몰레드 X2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대비 더 선명한 색감을 느낄 수 있는게 특징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그동안 폴더블 기술로 모바일 업계를 혁신하고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며 “갤럭시 Z플립5와 갤럭시 Z폴드5는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실현한 최신작”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영준
최영준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최영준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3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4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5
    KAI, 멕시코 현지생산·공급망 협력 추진…FEMIA·포스코인터와 MOU

    KAI, 멕시코 현지생산·공급망 협력 추진…FEMIA·포스코인터와 MOU

    한국항공우주산업(KAI·대표 김종출)이 멕시코에서 완제기 판매뿐 아니라 현지생산과 기술협력, 현지기업의 공급망 참여를 포함한 사업모델 구축을 추진한다. 멕시코 정부가 항공우주를 전략산업으로 정하고 자국산 비중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현지 산업 참여를 향후 완제기·민수·우주 사업 확대와 연결하려는 구상이다.KAI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