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대비 나선 이통 3사, 통신 품질 관리·스미싱 예방 집중

IT·플랫폼 / 최은별 기자 / 2025-01-23 13:31:35
▲ 휴대폰 판매점 전경.<사진=최영준 기자>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통신 품질 관리 점검과 스미싱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평균 약 1500명의 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SK텔레콤은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

특히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 구간, 성묘지, 캠핑장 등의 통신 품질과 귀성·귀경길에 많이 활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KT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한다.

12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하고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앞서 KT는 교통 통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와 휴게소, 인구 밀집 지역인 KTX·SRT역사, 터미널, 공항 등에 이동통신 기지국을 증설하고 품질 점검을 마쳤다.

또한 기지국 트래픽 자동 분석시스템을 통해 전국 트래픽 현황을 실시간 분석하며, 이상 상황 발생 시에는 이동기지국 및 이동발전기 등 긴급복구 물자를 즉각 투입해 대응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공식 홈페이지에 ‘스미싱 예방 가이드라인’을 게시했다.

특히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선물 택배를 사칭하는 등 스미싱 범죄 시도가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법을 게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택배 배송주소 불일치. 주소 확인’, ‘햇살론 대출 대상 선정’ 등의 문구가 담긴 문자 메시지는 의심해보고 의심되는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는 누르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만약 실수로 링크를 눌렀다면 스마트폰 백신 앱을 통해 악성코드 검사를 실시하고 악성 앱이 설치됐다면 휴대전화를 비행기 모드로 전환하고 초기화해야 한다.

또 계좌의 현금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112로 신고해 지급정지 신청을 해야 한다. 이 때 악성 앱이 설치된 휴대전화를 이용하면 ‘전화 가로채기’로 범죄 조직이 전화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전화기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SK텔레콤도 연휴 기간 정부 기관 등을 사칭한 스미싱 차단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디도스 공격이나 해킹 시도를 실시간 감시한다.

 

KT는 안부 인사, 주문·결제 등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나 스팸메시지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AI 기반 스미싱 대응, 스팸 수신차단 서비스를 가동할 예정이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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