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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현국 넥써쓰 대표 <사진=연합뉴스> |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넥써쓰(옛 액션스퀘어)가 블록체인 메인넷 ‘크로쓰(CROSS)’의 테스트넷 론칭을 예고했다.
올해 초 CEO로 취임한 장현국 대표는 28일 판교역 인근 테크1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이후 주주 간담회에서 “내달 1일 크로쓰 테스트넷을 공개하고, 전용 지갑 애플리케이션 ‘크로쓰X’를 함께 출시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전 프로젝트에서 반성한 지점은 너무 많은 앱을 만든 것”이라며 “‘크로쓰’는 모든 기능이 ‘크로쓰X’ 하나로 통합된다. 게임 외 확장도 이 앱을 기반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크로쓰’는 단순한 블록체인 플랫폼이 아니라, 게임과 연동된 수익모델(BM)에도 변화를 꾀한다.
장 대표는 “기존 확률형 아이템 중심의 부분유료화 BM에서 벗어나, 정액제 기반의 BM이 블록체인 게임과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첫 타이틀인 ‘라그나로크: 몬스터 월드’는 핵심 수집 요소인 카드를 유료 가챠로 판매하는 대신, 게임 내 재화로 획득 가능한 방식으로 설계됐다.
다만, 이를 토큰화해 외부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려면 배틀패스 형태의 정액제를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구조다.
이날 주총에서는 박장호 화우 고문, 주홍빈 한울회계법인 파트너, 지창훈 신우회계법인 이사, 정수진 위트니스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스 CEO 등 4인의 사외이사 선임안도 통과됐다.
장 대표는 “게임 업계에 가장 적합한 지배구조는 미국식 거버넌스라고 본다”며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가 회사 경영의 건전성과 주주가치를 지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위메이드 재직 시절 ‘위믹스’ 지갑 해킹 피해와 관련해서는 “블록체인 자체는 원리상 해킹이 불가능하나, 중앙화 거래소나 개인 접점에서는 보안 취약이 발생할 수 있다”며 “위믹스의 경우도 내부 개인키 유출로 인한 인재(人災)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로쓰’ 보안 구조에 대해서는 “거래에 시간 지연을 두거나, 비정상 송금 패턴을 탐지·차단하는 등 전통 금융사 수준의 조치를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넥써쓰는 향후 인수·합병(M&A)을 통해 블록체인에 적합한 게임 IP 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장 대표는 “본업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지만, 콘텐츠 경쟁력 확보도 중요하다”며 “블록체인 활용도가 높은 게임사를 중심으로 M&A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사 설립도 본격화되고 있다. 그는 “중국 지사는 이미 설립 완료했고, UAE 두바이 지사는 진행 중”이라며 “다음 사업보고서부터 관련 내용이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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