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정무위 간사 “여신금융, 서민금융 허브로 역할 강화해야”

경제·금융 / 김소연 / 2025-04-02 11:51:57
▲ 강민국 정무위 간사가 2일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열린 여신금융업계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김소연 기자>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고금리·고물가·고유가의 '3고(高)'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여신금융업계가 서민금융 지원의 든든한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를 위해 규제 완화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과 여신금융업계는 2일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민생경제 안정과 여신금융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민국 정무위 간사를 비롯해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 이헌승 정무위 의원이 참석했다. 여신금융업계에서는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을 비롯해 카드사, 캐피탈사, 신기술금융사 등 주요 여신금융사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강민국 간사는 인사말을 통해 “여신금융업은 민간소비의 핵심이자 민생경제의 든든한 파트너”라며 “고금리·고물가·고유가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여신업계가 서민금융의 허브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입법과 정책에 반영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카드업계는 자영업자들의 원활한 자금 순환을 돕고 있으며 캐피탈업계는 적시에 자금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면서 “신기술금융사들도 벤처기업 투자를 통해 미래 먹거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규제 완화와 여신금융업 육성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헌승 의원은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적으로 수정이 필요한 부분은 정무위원회 차원에서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여신금융업계는 지급결제, 규제 혁신, 중소기업·서민 대상 자금 공급, 기업 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가 경제에 기여해 왔다”며 “최근 경영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실물경제에 자금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업계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 활성화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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