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에 100만 장”…크래프톤 ‘인조이’, 역대급 흥행 신호탄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4-04 11:39:18
스팀 최고 인기 게임 등극…“장기 프랜차이즈 IP로 키운다”
▲ 인조이 <이미지=크래프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크래프톤이 야심차게 선보인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가 출시 한주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크래프톤 역사상 가장 빠른 판매 속도다.

‘인조이’는 지난달 28일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됐다. 전날에는 ‘스팀 인기 찜 목록(위시리스트)’ 1위에 올랐고, 출시 당일에는 판매 시작 40분 만에 ‘스팀 최고 인기 게임(판매 수익 순)’ 1위를 차지했다. 4일 기준 북미와 아시아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스팀 내 최상위권 판매 순위를 유지 중이다.

이용자 반응도 고무적이다. 스팀에서는 83%의 긍정 평가를 기록하며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방송 플랫폼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SOOP(숲)과 치지직에서는 게임 카테고리 시청자 수 1위를, 트위치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게임 내 유저 창작 플랫폼 ‘캔버스(CANVAS)’도 활기를 띠고 있다. 현재까지 120만명 이상이 이용했고, 누적 창작물 게시 수는 47만 건을 넘어섰다.

크래프톤은 출시 전부터 글로벌 게임쇼 출품, 인플루언서 협업, 커뮤니티와의 소통 등 다각적인 방식으로 인조이의 화제성을 끌어올렸다.

온라인 쇼케이스와 체험판을 통해 사전 관심을 집중시켰고, 글로벌 미디어와 게임 전문지를 통한 지속적인 정보 공개로 기대감을 키웠다.

이 과정에서 ‘단계적 정보 공개’와 ‘이용자 친화적 운영’ 전략이 주효했다. 크래프톤은 커뮤니티 중심의 피드백 수렴을 통해 신뢰를 구축했고, 이는 긍정적인 여론 형성으로 이어졌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얼리 액세스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인조이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인조이를 크래프톤의 장기적인 프랜차이즈 IP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인조이는 모드 제작 기능과 신규 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예고하고 있으며, 정식 출시 전까지 DLC와 업데이트는 모두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인조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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