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업스테이지 후속 투자…AI 협력 확대

IT·플랫폼 / 황세림 기자 / 2026-03-31 11:22:25
지난 달 470억원 이어 시리즈C에 500억원 추가 투입
지분율 12.9% 유지…AI 사업 시너지 확보 목적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SK네트웍스가 인공지능 기업 업스테이지에 추가 투자를 단행하며 AI(인공지능) 협력 확대에 나섰다. 

▲ SK네트웍스 CI

SK네트웍스는 업스테이지 주식 10만3054주를 약 500억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번 거래는 업스테이지 시리즈C 투자 참여에 따른 것이다. 취득 예정일은 5월29일이며 취득 자금은 전액 현금으로 집행된다.

SK네트웍스는 취득 목적에 대해 “AI 관련 사업 역량 강화와 사업 시너지 창출”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 이후 SK네트웍스의 업스테이지 지분율은 12.9%다. 업스테이지가 복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함께 유치하는 구조여서 지분율은 기존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SK네트웍스는 앞서 2024년 업스테이지 시리즈B 라운드에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고 지난 달에는 콜옵션 행사로 약 470억원을 추가 투자한 바 있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대형언어모델 솔라를 기반으로 기업용 AI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신한·KB국민·하나 뚫은 해킹, 은행 '본체' 아닌 주변부 노려

    신한·KB국민·하나 뚫은 해킹, 은행 '본체' 아닌 주변부 노려

    최근 금융권에서 잇따른 해킹 사고는 인터넷뱅킹이나 계정계보다 대출모집인·임직원 등이 사용하는 외부 업무시스템에 집중됐다. 금융당국도 외부 웹페이지와 서버를 보안 사각지대로 지목하면서 금융권의 보안 점검 범위가 핵심 전산망에서 외부 접점으로 확대되고 있다.5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정보유출이 확인된 곳은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과 현대캐피

    2
    퍼스트솔라, JA Solar까지 제소…미 태양광 장벽 '관세서 특허로'

    퍼스트솔라, JA Solar까지 제소…미 태양광 장벽 '관세서 특허로'

    미국 태양광 시장의 진입장벽이 관세와 원산지 규제에서 핵심 제조기술 특허로 넓어지고 있다. 미국 퍼스트솔라(First Solar)가 중국 제이에이솔라(JA Solar)를 상대로 TOPCon 특허소송을 추가하면서 미국 시장에서는 생산기반과 공급망에 이어 지식재산권 관리가 새로운 경쟁요소로 부상하고 있다.5일 미국 법원 기록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First S

    3
    iM뱅크·SBI저축은행도 공격…금감원 8월부터 금융권에 경고

    iM뱅크·SBI저축은행도 공격…금감원 8월부터 금융권에 경고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본격화하기 전부터 금융감독원이 국가배후 해킹조직의 공격 징후를 포착해 금융회사에 보안 강화를 요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iM뱅크와 SBI저축은행 등에도 실제 공격이 이어지면서 금융당국의 사전 경고가 개별 금융회사의 보안체계에서 얼마나 제대로 작동했는지가 후속 점검 대상으로 떠올랐다.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손명수 의원실

    4
    토스뱅크 '반값 엔화' 7개월 만에 다시 쟁점…금융위, 거래취소 적법성 따진다

    토스뱅크 '반값 엔화' 7개월 만에 다시 쟁점…금융위, 거래취소 적법성 따진다

    토스뱅크가 지난 3월 정상 환율의 절반 수준으로 체결된 엔화 환전거래를 일괄 취소한 조치가 7개월 만에 금융당국의 법리 판단대에 올랐다. 금융회사가 가격을 잘못 제시했더라도 고객 주문대로 이미 체결된 거래를 사후에 되돌릴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토스뱅크 엔화 환율 오기 사고가 전자금융거래법상 '오류'에 해당하는

    5
    삼성SDI, 하루에 배터리 양끝 잡았다…LFP 6조·전고체 2027년

    삼성SDI, 하루에 배터리 양끝 잡았다…LFP 6조·전고체 2027년

    삼성SDI가 같은 날 LFP와 전고체 배터리 공급망을 동시에 강화했다. 빠르게 커지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는 대규모 LFP 소재를 확보하고,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에서는 2027년 양산을 뒷받침할 핵심 소재 개발에 들어갔다.6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포스코퓨처엠과 2027~2032년까지 약 6조원 규모의 LFP 양극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