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금성전파사서 세탁·건조 체험존 리뉴얼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4-09 11:06:17
트롬하우스에 AI DD모터·워시타워 적용…스타일러 위생 라운지도 운영
▲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에 있는 AI 세탁·건조 체험존 트롬하우스 <사진=LG전자>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LG전자가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내 금성전파사 체험공간을 AI 기반 가전 기술을 소개하는 ‘AI 코어테크’ 전시존으로 개편했다.

금성전파사는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가 출시했던 흑백TV, 냉장고, 세탁기 등 50~60년대 가전제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레트로 콘셉트에 힘입어 20~30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LG전자는 기존에 금성전파사 내에 조성했던 세탁·건조 체험존 ‘트롬하우스’를 이번에 AI DD모터와 AI 기반 기능이 탑재된 가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뉴얼했다.

트롬하우스에 들어서면 LG전자의 세탁·건조 시스템에 적용된 ‘AI DD모터’가 세탁통과 직결된 구조로 맞춤 세탁 과정을 구현하는 영상을 볼 수 있다. 해당 모터는 세탁물의 무게와 재질을 스스로 인식해 최적의 세탁 강도와 회전 속도를 적용하며, 옷감 손상은 줄이고 세탁력은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선 ‘LG 트롬 AI 워시타워’의 고도화된 AI 기능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AI 타임센싱’은 세탁물을 투입하자마자 약 3초 안에 세탁량을 파악해 각 코스의 예상 시간 정보를 제공하며, ‘AI 시간안내’는 고객의 사용 패턴을 학습해 건조 완료 시간을 보다 정확히 예측한다.

자주 사용하는 코스를 추천하는 ‘AI My 코스’, 기존보다 60% 넓어진 디스플레이에서 확인 가능한 리포트 등도 적용됐다.

방문객을 위한 체험 요소도 더해졌다. 워시타워 내부에 장착된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면 AI가 개인의 퍼스널 컬러를 진단해 스타일링을 추천하고, AI 기반 화보 이미지도 함께 제공한다. 해당 체험은 오는 6월 말까지 운영된다.

한편 LG전자는 금성전파사 내에 의류관리기 ‘LG 스타일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라운지도 새로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최근 출시된 ‘2025년형 뉴 스타일러(모델명 SC5GMR80A)’를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신제품에 탑재된 ‘듀얼 트루스팀’ 기능은 히터를 두 개 적용해 스팀량을 세밀하게 조절하며, 황색포도상구균‧대장균 등 유해세균 10종, 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 11종을 99.99% 살균하고, 집먼지진드기와 빈대도 제거해 매일 입는 옷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빌트인 고압 스티머도 업그레이드됐다. 예열 시간은 3분으로 줄고, 다림질 도중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슬라이딩 스탠드’ 기능도 추가됐다.

LG전자 정광우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AI 코어테크를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며 “고객들이 LG전자 AI 가전의 편리함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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