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게임의 핵심은 여전히 재미…토크노믹스는 수단일 뿐”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7-14 10:57:04
장현국 대표, “지속 가능한 블록체인 게임, 유저 중심 구조에서 출발해야”
▲ 장현국 넥써쓰 대표 X <자료=넥써쓰>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블록체인 게임의 수익 구조를 둘러싼 논의가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장현국 넥써쓰(NEXUS) 대표가 “게임의 본질은 여전히 ‘재미’에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장 대표는 14일 X(구 트위터)를 통해 “상업적 성공을 원하는 게임 개발자들도 결국 게임을 더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며 “게임이 재미있어야 사람들이 오래 머무르고, 그 결과가 매출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블록체인 게임에서 ‘토크노믹스’의 역할에 대해 “수익을 위한 구조가 아니라 유저를 위한 구조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미를 기반으로 하지 않는 구조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최근 일부 프로젝트들이 이 같은 ‘유기적 연결 고리’를 무시하고 단기 수익에 치중하고 있다는 점을 비판했다.

장 대표는 “토크노믹스가 게임의 재미를 유도하고, 이는 플레이어 수와 체류 시간 증가로 이어지며 결국 수익으로 연결된다”며 “이 자연스러운 흐름을 생략한 채 수익만을 좇는 접근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좋은 것은 나쁜 것이 없을 때 생긴다’는 철학을 인용하면서 “토크노믹스로부터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집착을 내려놓고, 유저를 위한 구조로 토크노믹스를 수용하는 것이 블록체인 게임의 질적 향상과 또 다른 재미를 가능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수년간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왔고, 실제 성공적인 게임을 통해 이를 증명했다”며 “그럼에도 여전히 같은 논쟁이 반복되는 현실은 그만큼 ‘진짜 혁신’이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장 대표는 이날 게시글에서 향후 일정과 관련된 메시지도 남겼다.

그는 “최근 사업, 투자, 인수합병(M&A) 관련 기회들이 이번 주를 기점으로 몰리고 있다”며 “올해 내내 매우 바쁘게 구축에 전념해왔지만, 지금부터는 그보다 더 바빠질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러한 삶이 자신이 지향하는 방식이며, 모든 것이 일종의 운명적 흐름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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