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3년만에 ‘1조클럽’ 복귀…호실적 배경은?

은행·2금융 / 손규미 / 2025-02-05 11:01:40
지난해 영업이익 1조982억원 달성
▲ <사진=키움증권>

 

[토요경제 = 손규미 기자] 키움증권이 3년만에 연간 영업이익 1조 클럽에 복귀했다.

키움증권은 5일 지난해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이 1조9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5% 상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동 기간 매출액은 11조28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8% 증가했고, 순이익은 8349억원으로 89.43% 늘었다.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이 넘는 증권사를 의미하는 ‘1조 클럽’으로의 복귀는 2021년 이후 3년 만이며 별도 기준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넘은 건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802억원, 14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69.74% 증가한 3조6516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호실적을 달성한 배경으로는 위탁매매 부문과 기업금융 부문에서의 견조한 수수료 수익이 주효했다.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1450억원을 기록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약정 수수료 수익이 전분기 대비 32.6%나 증가한 784억원을 기록하면서 국내주식 수수료 수익을 상회했다”며 “기업금융 부문에서도 맘스터치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에코비트, 비앤비코리아 인수금융 주선으로 M&A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손규미 기자 sk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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