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제약] 제일약품, 백암공장 생산능력 71% 확대…GC녹십자웰빙·보령 협력

산업 / 황세림 기자 / 2026-09-22 12:11:02
제일약품 249억원 투입…내용고형제 생산시설 4461㎡ 확충
GC녹십자웰빙·보령 ‘라이넥주’ 2차 병원 공동판매
유한양행 임직원 101명 폐지 활용 캔버스 제작
▲ 제일약품 백암공장 고형제동 외관 [제일약품]

 

제일약품이 용인 백암공장 생산시설을 늘려 내용고형제 생산능력을 기존보다 71% 확대한다. GC녹십자웰빙은 보령과 ‘라이넥주’의 2차 병원 공동판매에 나섰고, 유한양행은 임직원이 참여하는 폐지 재활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제일약품은 경기도 용인 백암공장 고형제동 증축 공사를 마치고 준공 허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증축에는 총 249억원을 투입했다. 백암공장 3·4층에 총 4461㎡ 규모의 생산시설을 확충해 정제와 캡슐제 등 내용고형제 생산을 위한 칭량·혼합·과립·타정·코팅·선별·포장 시설을 늘렸다.

생산설비 구축을 마치면 내용고형제 생산능력은 기존보다 약 71% 증가한다. 제일약품은 2024년 11월 개념설계를 시작해 약 2년에 걸쳐 증축을 진행했다.

생산시설 확대에는 자체 개발 신약 판매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 ‘자큐보’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64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약 152% 증가했다. 제일약품은 기존 제품과 신약, 향후 수출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시설을 확충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제조지원설비와 신규 장비에 대한 적격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마칠 예정이다. 내년 1분기부터 제품별 밸리데이션과 허가변경 절차를 진행한다.

GC녹십자웰빙은 보령과 만성간질환 치료제 ‘라이넥주’의 2차 병원 대상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GC녹십자웰빙은 제품 공급과 마케팅, 제품·임상 관련 정보 제공을 담당하고 보령은 전국 2차 병원 영업망을 활용해 영업과 판매를 맡는다. 양사는 기존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판매하던 라이넥주의 영업 범위를 2차 병원으로 확대한다.

라이넥주는 인태반가수분해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전문의약품으로 만성 간질환의 간 기능 개선을 적응증으로 허가받았다.

GC녹십자웰빙은 국내 18개 의료기관에서 만성간질환 환자 226명을 대상으로 라이넥주 고용량 점적정맥 투여 임상 3상을 진행했다. 회사는 지난 6월 임상 3상에서 1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를 토대로 정맥투여 용법 추가를 위한 허가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본사와 연구소, 공장 등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친환경 페이퍼 캔버스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임직원 101명이 참여했다. 유한양행은 비영리단체 ‘러블리 페이퍼’와 협력해 폐지 수거 노인에게서 매입한 폐지를 활용해 캔버스를 제작했다.

완성된 캔버스는 미술 키트와 함께 서울성로원과 수원경동원, 청주늘푸른아동원, 용인노인복지센터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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