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동진테크윈에 '스마트팩토리' 도입

유통·소비재 / 박미숙 / 2022-06-27 10:50:22
중소기업 대상 스마트팩토리 사업 박차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상품 출시
▲LG유플러스의 AI비전검사가 도입될 동진테크윈 창원사업부의 내부 모습 및 서비스 구성도. 사진=LGU+

 

LG유플러스가 전자부품 제조 전문기업 동진테크윈에 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

 

자사가 스마트팩토리를 중소기업에 구축하는 첫 사례다. 스마트팩토리란 제품의 설계와 개발, 생산과 유통에 걸쳐 정보기술(IT) 등이 결합한 지능형 공장을 의미한다.

 

LG유플러스는 동진테크윈 공장에 딥러닝을 통해 학습한 시각 이미지를 해석해 제품 불량을 판독하는 'AI비전검사'를 도입한다. 구축대상은 건조기용 캐비닛 커버의 외관 검사 공정으로, 양사는 전체 검사 공정에서 가장 난이도 높은 최종 품질검사의 자동화를 우선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품질검사는 제품의 결함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공정으로, 지금까지는 작업자의 육안검사로 진행하다 보니 개인의 숙련도에 따라 검사 수준에 차이가 발생하고 업무 피로도도 높았다.

 

동진테크윈은 AI비전검사 도입을 통해 육안으로 판별 불가한 미세 불량을 검출하고, 초기 불량 검출로 신속한 대처 및 비용을 절감하며 검사 결과 자동 집계로 정확한 제조현황 파악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동진테크윈의 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중소기업 대상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중소기업 고객이 초기 투자비용과 시스템 전문 인력에 대한 부담 없이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동진테크윈 전근식 글로벌 생산기술센터장은 "AI비전검사를 통해 제품 불량의 개선효과와 자동집계를 통한 정확한 생산 제조 지표를 얻는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서재용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은 "앞으로도 중소기업 제조 현장에 최적화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박미숙 기자 toyo@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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