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DCW 2025서 B2B 생활가전 전략 공개…초프리미엄 ‘SKS’ 전면에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2-25 10:48:14
‘KBIS 2025’·‘IBS 2025’ 동시 참가…역대 최대 규모 전시 공간 운영
▲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SKS’ <사진=LG전자>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LG전자가 25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디자인·건축 박람회 ‘DCW(Design & Construction Week) 2025’에 참가해 B2B 생활가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DCW’는 미국주방욕실협회(NKBA)가 주최하는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와 전미주택건설협회(NAHB)가 주최하는 국제 건축 전시회 ‘IBS(International Builders’ Show)’를 포함하는 통합 전시 명칭이다.

LG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KBIS 2025’와 ‘IBS 2025’에 동시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1,282㎡)의 전시 공간에서 ‘토털 공간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SKS’와 고효율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도 함께 전시한다.

LG전자 HS사업본부 류재철 사장은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이어가며 B2B 생활가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IBS 2025’에서 다양한 주거 형태에 맞춘 맞춤형 생활가전을 소개한다. 260㎡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단독주택, 아파트, 원룸 등 다양한 주거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과 히트펌프 등 핵심 부품 기술력을 선보인다.

특히 LG 씽큐(LG ThinQ) 앱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을 확인하고 외부에서도 전원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플러그’, 집 안 조명을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는 ‘스마트 스위치’ 등 AI 홈 구현을 위한 다양한 IoT 제품도 공개한다. 이를 통해 B2B 생활가전 시장에서 AI 홈 솔루션의 사업 기회를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 부스 중심에 빌더 전문 영업 조직 ‘LG 프로 빌더’의 전문가들이 태블릿 PC를 활용해 제품과 솔루션을 설명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구성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가전부터 공조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제품 라인업으로 주거 공간과 가전이 조화를 이루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KBIS 2025’에서는 1022㎡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와 고효율 프리미엄 가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SKS’의 신규 라인업을 최초로 공개한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를 ‘SKS’로 리브랜딩했으며, 기존 브랜드 철학인 ‘요리에 진정성을 담는다(True to Food)’를 계승하면서도 더욱 직관적인 브랜드 명칭으로 변경했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조리대 안으로 수납할 수 있는 ‘일체형 후드’와 ‘히든 인덕션’이 적용된 아일랜드 시스템 콘셉트 제품이 포함된다. 주방 공간의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가 특징이다.

또한, 상판 어디에나 냄비나 프라이팬을 올려도 요리가 가능한 ‘올프리 인덕션’과 인덕션과 오븐을 결합한 36인치 ‘쿡존프리 인덕션 프로레인지’도 첫선을 보인다. 해당 제품은 ‘고메(Gourmet) AI’ 기능을 탑재해 LG 씽큐 앱을 통해 오븐 내부 요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영상이나 사진으로 저장할 수 있다.

LG전자는 고효율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도 함께 전시한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가 적용된 히트펌프 건조기는 뛰어난 건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갖췄으며, AI DD모터가 옷감 종류와 무게를 분석해 옷감 수축을 최소화하는 섬세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냉장고 부문에서는 새로운 힌지 기술(제로 클리어런스·Zero Clearance)을 적용한 ‘핏 앤 맥스(Fit & Max) 냉장고’도 공개된다. 이 제품은 냉장고와 벽 사이 틈을 최소화한 설계로, 4㎜의 공간만 있으면 안전하게 설치할 수 있다.

LG전자는 AI 홈 플랫폼 ‘LG 씽큐’ 및 ‘씽큐 온(ThinQ On)’을 활용한 AI 홈 구현도 선보인다. 특히 ▲기존 가전에 AI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씽큐 업(ThinQ UP)’ ▲제품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하는 ‘씽큐 케어(ThinQ Care)’ 기능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AI 홈의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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