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재단, 10년간 누적 기부금 650억...“질적 성장 원년 선언”

경제·금융 / 김소연 / 2025-03-28 11:01:14
▲ 신협재단은 지난 27일 대전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지난 10년간 누적 기부금 65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신협사회공헌재단>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 10년 동안 누적 기부금 650억원을 달성하며 사회공헌 협동조합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재단은 지난 27일 대전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제1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비전을 밝혔다.

이번 총회는 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성과를 되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신협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한 공로자 8명에게 ‘대전시 등록문화유산 등록 공로자’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한 새롭게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34개 법인과 1명의 개인에게도 감사의 뜻을 담은 시상이 이뤄졌다.

이어진 2부 본회의에서는 ▲2024년 사업실적 및 결산 보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임원 보궐선거 및 신규 임원 선출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이를 통해 재단 운영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회공헌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틀을 다졌다.

재단은 지난해에만 54억원을 사회공헌사업에 투입해 전국 4만4000여 명의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를 포함해 지난 2014년 출범 이후 누적 기부금 650억원 달성했다.
 

▲ 27일 대전 유성구 소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제1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이 연설하고 있다. <사진=신협사회공헌재단>

 

재단 관계자는 “10년간의 성과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함께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공동체의 연대 의식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의 기여도를 더욱 높여,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도 함께 추진했다. ▲임직원이 참여한 사회공헌활동 사진·영상 공모전 ▲기부 활성화 캠페인 ▲10주년 백서 발간 및 기념행사 개최 등은 내부 구성원의 참여를 독려하고 사회공헌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 재단은 ‘사업 고도화와 확장을 통한 질적 성장의 원년’을 선포하며 외부 기관과의 협업 확대, 시스템 정비, 중장기 전략 수립 등 체계적인 사업 운영 방안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신협과 함께 총 66억원 규모의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지난 10년간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공익사업에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성장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협재단은 전국 신협과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만으로 운영되는 국내 최초의 기부 협동조합이다. ‘동행경제·인재양성·지역나눔’을 3대 가치로 삼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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