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한덕수 총리 탄핵소추 기각…與 "헌정 질서 바로세운 역사적 결정"

정치·사회 / 장연정 / 2025-03-24 10:40:58

▲ 사진출처 = 연합 제공

 

[토요경제 = 장연정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심판을 기각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 헌정 질서와 사법 정의가 원칙 위에 서 있음을 증명한 역사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이 같이 전한 뒤 "작년 12월 27일, 야당은 '비상계엄 선포 방조', '헌재 재판관 임명 거부'라는 터무니없는 이유로 탄핵소추안을 밀어붙였다. 입법부의 권한을 도구 삼아 국정을 흔들려는 이 무리한 시도는, 87일 만에 헌재의 단호한 기각 결정으로 종지부를 찍었다"고 전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이어 "이번 결정은 '정치가 넘지 말아야 할 선, 헌법이 지켜야 할 경계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천명한 것"이라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 국정을 공백 상태로 몰아넣은 민주당의 책임은 매우 무겁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정의 중심을 책임지는 국무총리를 탄핵하려 한 시도는, 입법권을 무기 삼아 국정을 흔드는 치욕적인 선례로 기록될 것"이라며 "헌재의 기각 결정은 헌정 질서를 흔드는 '무책임한 정치'에 대해 단호히 일침을 가한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이제 중요한 것은 국정 정상화와 혼란의 수습으로 한덕수 총리가 즉각 업무에 복귀해 그동안 정체됐던 국정의 동력을 회복해야 한다"며 "경제, 통상, 안보 현안에 다시 속도를 내고, 특히 한미간 주요 외교 일정과 전략 현안도 안정적으로 풀어나가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민주당을 향해 "무소불위의 의석수를 무기로 무책임한 탄핵 정국을 주도한 것에 대해 뼈저리게 반성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며 "이제라도 정쟁과 극단적 대립이 아닌, 민생과 국익을 위한 책임 정치에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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