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내년 CES 2024서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 선보인다

IT·플랫폼 / 최영준 / 2023-12-20 11:00:29
▲ LG전자가 내년 1월 9일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mycup)’을 선보인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오는 1월 9일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mycup)’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마이컵은 카페, 사무실, 공공장소 등에서 일회용컵 대신 쉽고 깨끗하게 텀블러를 세척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차별화된 성능과 기술 노하우를 집약했다. 이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위해 LG전자가 실천하는 ESG 경영의 일환이다.

국제 환경보호 단체인 그린피스가 올 11월 발표한 ‘재사용이 미래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연간 84억개의 일회용컵이 버려진다. 일회용컵을 다회용컵으로 바꾸면 한국에서만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 환산량으로 연간 25만톤 넘게 저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 자란 나무 1130만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고, 내연기관차 9만2000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탄소량에 해당한다.

LG전자는 텀블러 사용 문화 대중화를 위해 텀블러 세척기를 카페, 사무실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확산 노력 중이다.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제품 개발에 반영키 위해 카페, 사무실, 대학교 등에서 마이컵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스타벅스 일부 매장(경동1960, 숙명여대정문, 고대안암병원, 광화문교보문고, 창원대로DT)에서 실제 사용하며 제품을 테스트 하고 있다.

마이컵을 사용해 본 고객은 “텀블러가 있어도 매번 세척하는 것이 번거로워 종이컵을 자주 이용했다”며 “마이컵을 써보니 사용이 간편하고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어서 텀블러를 자주 이용할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LG전자는 일상 속에서 일회용 절감을 실천할 수 있는 플랫폼인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을 2024년 상반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또 가전의 서비스화(Servitization)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마이컵 보급으로 텀블러 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탄소 배출을 저감시키는 등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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