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앤컬처, 안산휴게소에 요리로봇·디지털 무인 배송 서비스 도입

유통·소비재 / 이슬기 / 2024-02-23 10:27:02
▲ 볶음요리 전문 요리로봇 ‘로봇웍’ <사진=풀무원푸드앤컬처>

 

풀무원푸드앤컬처는 2022년 5월 오픈한 영동 고속도로 안산 복합 휴게소에 요리로봇과 디지털 무인배송 서비스 등 푸드테크를 접목해 고객들에게 이색 경험을 제공하며 미래형 휴게 공간으로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영동고속도로 안산나들목과 서안산나들목 사이에 위치해 있는 안산휴게소는 강릉·인천 양방향에서 진입이 가능한 복합 휴게소로 각종 최신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녹색건축 인증을 받은 친환경 휴게소이기도 하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안산휴게소를 식음, 쇼핑, 휴식과 생활 편의시설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휴게공간으로 설계하고, 휴게소 곳곳에 미래지향적인 푸드테크 기술을 접목했다.

1층 대형 식당가 코너에서는 로봇이 조리해 주는 볶음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볶음요리 전문 요리로봇 ‘로봇웍’을 도입해 조리사들이 무거운 웍을 사용해 반복적으로 조리를 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고 전문 조리사 수준의 맛과 품질을 구현하고 있다.

로봇웍은 조리 알고리즘 데이터에 기반해 전문 요리사들이 채소를 기름에 볶을 때 웍을 흔드는 모션과 웍에 불을 켜고 화력 조절을 하는 모션, 기름 투입 등의 과정을 자동화했다. 안산휴게소에는 2대의 로봇웍이 있으며, 1시간 기준으로 대당 약 25인분, 총 50인분을 조리할 수 있다.

고객이 주문한 꼬마김밥을 기송관을 활용해 수령하도록 하는 이색 푸드 서비스도 선보였다. 기송관은 고객이 휴게소 1층에서 기송관 꼬마김밥을 주문하면 2층에서 조리한 꼬마깁밥이 캡슐에 담겨 휴게소 2층 위 벽면에 설치된 기송관을 통해 전달돼 1층에 있는 고객이 제품을 수령하는 원리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안산휴게소에 커피전문 드라이브스루(DT, Drive Thru) 및 로봇 바리스타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언택트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로봇웍, 디지털 무인 배송 서비스 등 디지털 전환 기술을 활용해 발생한 매출은 안산휴게소 개장 초기인 2022년 5월부터 12월 동 기간 대비 지난해 59.5% 증가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안산휴게소는 식음, 쇼핑, 휴식과 생활 편의시설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미래지향적 복합휴게공간”이라며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휴게소 곳곳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고객들이 이곳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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